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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유래와 기원 역사 이야기

부활절 달걀 유래 및 부활절 달걀의 의미와 부활절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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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은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기념이고 행사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서구권의 기독교문화의 나라에 비해  사회적으로 크게 비중을 두고 있지는 않지만 서구권의 많은 나라에서 기독교 행사 중 가장 중요하고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삼일 만에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건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가장 중요한 행사이고 기념일로 서구권에서는 부활절이 국가적인 최대 명절 중 하나입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 없었으면 예수님은 구원자가 될 수 없고 기독교는 거짓이며 믿음은 헛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기독교의 핵심은 부활절날 교회나 성당등 기독교에서는 부활절이 다가오면 계란을 이쁘게 장식하고 부활절 당일 계란을 나누어주기도 합니다. 

 

부활절 달걀 (1)

 

 

서구권에서는 부활절 토끼가 착한 어린아이들에게 부활절 계란을 나누어 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둥지나 바구니에 토끼가 계란을 담아 놓는다고 합니다. 또 부활절 계란 찾기도 시작됩니다. 집 주변에 숨겨둔 계란을 찾는 게임 같은 놀이입니다. 때문에 부활절은 어린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이 세뱃돈 받기 위해 설날을 기다리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사실 부활절 토끼와 계란은 기독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고대 유럽의 게르만 민족의 봄의 여신인 에도스트레에서 유래된 상지물로 다산과 새 생명의 상징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부활절의 영어 표현인 이스터(Easter)가 봄의 여신인 에도스트레(Eostre) 유래된 단어라고 합니다

 

우상 숭배를 엄격히 금지하는 기독교에서 어떻게 우상인 이방신의 상징이 기독교의 핵심인 부활절의 상징이 되었는지,

 또 부활절 달걀의 의미와 상징성 그리고 부활절 계란의 여러 가지 유래 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부활절 달걀의 의미와 상징

부활절 달은 부활절의 중요한 상징으로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생명의 상징 입니다. 달걀은 새 생명의 탄생을 상징합니다.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듯,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을 나타냅니다.

 

두 번째 부활의 상징입니다. 딱딱한 달걀 껍질은 봉인된 무던을 상장하며 달걀을 깨트리는 행위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망의 권세(사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것을 상징합니다.

 

세 번째는 희망의 상징입니다. 달걀은 어둠 속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희망을 상징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에게 죄와 죽음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다는 희망을 선물합니다.

 

부활절 달걀은 다양한 색깔로 칠해지는데 갈 색깔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 빨강: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희생을 상징합니다.
  • 흰색: 예수 그리스도의 순결과 부활을 상징합니다.
  • 파란색: 하늘과 영원한 생명을 상징합니다.
  • 초록색: 봄과 새 생명을 상징합니다
  • 노란색: 빛과 기쁨을 상징합니다.

 

부활절 달걀 (3)

 

부활절 계란 및 부활절 토끼의 유래는 고대 유럽의 에도스레스 여신에서 유래

중세 수도자들이 그리스도의 고난을 추모하는 사순절 기간에는 금식이나 검소한 생활을 하도록 되어있으나 사순절절이 끝나고 부활의 아침을 맞이할 때는 그동안 먹지 않던 고기나 달걀을 먹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13세기 교회에서는 사순절동안 회중이 계란을 먹는 것을 금해 고행과 금식 기간의 끝을 표시하기 위해 부활절에 계란을 칠하고 장식했다고 합니다. 또 초기 교인들은 예수님이 못 박히시고 피 흘리심을 상징하기 위해 계란을 붉은색으로 칠을 했다고 합니다.

 

부활절의 영어 표현인 이스터(Easter)가 봄의 여신인 에도스트레(Eostre) 유래된 단어라고 합니다.

원래 에도스트레 여신의 고대 게르만 민족의 봄과 새벽의 여신으로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며 토끼와 달걀이 여신의 상징이었습니다. 고대 게르만 민족의 한 계통인 튜튼족 4월 초 봄에 이 여신을 기리는 축제를 여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부활적의 영어 단어 이스트(Easter)가 에오스트레 여신의 이름에서 유래된 배경의 추측으로는 게르만 민족의 튜튼족은 봄의 여신인 에오스트레를 기리는 봄 축제에 달걀을 사용하여 다산과 새 생명을 축하하였다고 합니다. 로마시대 때 유럽의 전 지역으로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에오스트레 여신의 상징인 달걀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새 새명, 재생의 의미를 결합하여 부여하면서 부활절 달걀을 서로 주고받는 행위가 널리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독일의 전통에 예쁘게 꾸민 달걀을 부활절 식사를 위한 식탁과 나뭇가지를 장식하다고 합니다. 

부활절 토끼와 달걀은 유럽의 기독교 부활절 명절의 상징이 되었는데 17세기 독일의 자료의 기록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부활절 토끼는 알록달록한 알을 낳아 부활절날 아침에 바구니에 담아 착한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부활절 둥지에 배달한다고 합니다. 

 

부활절 달걀 (4)

 

부활절 달걀 찾기는 16세기 독일에서 부활절 전통이 되었습니다. 마틴루터는 회중을 위해 교회에서 달걀 찾기를 했고 이날 어린아이들이 교회 주변에 숨겨둔 계란을 찾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이 놀이는 부활 후에 무덤이 비어있던 것을 발견한 세 여인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마틴 루터는 달걀과 연결하여 예수님의 부활을 어린아이들에게 가르쳤다고 합니다.

 

이후 독일에서는 부활절 토끼가 모든 착한 아이들을 우한 선물로 예쁘게 장식한 계란 바구니를 가져와 아이들이 찾을 수 있도록 집과 잔디밭 주변에 부활절 계란을 숨기는 전통이 내려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국은 19세기 빅토리아 여왕의 어머니가 켄싱턴 궁전 곳곳에 부활절 달걀을 숨기는 계기가 되어 빅토리아여왕은 부활절 전 목요일에 아이들을 위해 달걀을 숨기는 전통을 이어갔습니다.

 

미국은 펜실베이니아에 정착한 독일 이민자들에 의해 1700년대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고 합니다. 둥지대신 장신바구니로 대체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과 다른 사탕류 넣어두기도 합니다. 현재는 부활절의 계란과 토끼는 서구권에서는  성탄절(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처럼 어린아이들의 위한 행사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십자군 전쟁 유래

유럽의 십자군 전쟁당시 로자린드 부인은 남편이 십자군 전쟁에 나간 뒤 사람들에게 집을 빼앗겨 먼 살골 마을에 피해 살게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딱한 로자린드 부인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었고 부인은 그 친절에 보답하는 뜻으로 부활절에 마을 아이들을 보아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고,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상징으로 예쁘게 색칠한 달걀을 하나씩 나눠주었습니다.

 

그 달걀에는 로잔린드 부인의 집안 가훈인 " 하나님의 사랑을 믿자"라는 말을 적었고, 어느 해 부활절 날 길에서 로잔린드는 병든 어머니를 찾아간다는 어린 소년을 만나 위로하고 가지고 있던 색 달걀 하나를 주었습니다.

 

부인과 헤어진 그 소년은 어머니를 찾아가는 중에 한 산골에서 병든 군일을 만나 돌봐주고 로잔린드 부인에게 받았던 달걀을 주었습니다. 그것을 받아 든 군인은 자기 집안의 가훈이 달걀에 쓰여 있는 것을 보고 소년에게 물러 그 부인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유래가 되어 오늘날에도 부활절이면 부활의 메시지가 담긴 색  달걀을 나누며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한다는 또 다른 유래설입니다.

 

부활절 달걀 (5)

 

예수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진 구레네 시몬 유래

부활절 계란의 유래 중 하나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진 구레네 시몬 대한 이야기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구레네 시몬의 직업이 계란 장수였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후 그가 집에 돌아와 보니 암탉들이 낳은 계란의 색깔이 무지갯빛으로 바뀌어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후 교회에서는 자연스럽게 계란을 부활의 상징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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