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성산 등산 고산골 코스 고산골 공용주차장 용투토성 전망대 산성산 정상 잣나무 단지 고산골 공룡공원 원점회귀 등산

산성산은 대구 남구 봉덕동에 위치한 산입니다.  앞산에서 바라보면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항공무선표지소가 보이는 곳이 산성산입니다.

산성산의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름 한자명을 살펴볼 때 산성이 있는 산이라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한다고 합니다. 산성산은 도심에서 접근하기 쉬운 산으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이기도 합니다.

 

고산골에는 공룡의 흔적도 발견되어  공룡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큰 공원은 아니지만 입장료는 없고  실제크기의 공룡 모형이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원입니다.

2006년 고산골에서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초식공룡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화석이 발견되어 2017년에 조성된 공원이라고 합니다.

 

산성산의 높이는 앞산과 비슷한 약 653m입니다. 이날 등산을 한 코스는 고산골공룡공원에서 시작하여 정상을 들렀다가 잣나무 단지를 지나 하산하여 다시 고산골 공룡공원으로 내려오는 산행이었습니다.

 

이날 산성산 코스는 등산할 때는 힘든 구간이 있었고 하산은 완만한 길이라 하산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고산골 공룡주차장에서 시작한 등산은 산을 오르면서 대구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구간구간 조망 구간이 많아 등산이 즐거웠습니다. 조금 힘든 구간이긴 하지만 충분히 오를 수 있는 등산로였습니다.

 

하산은 잣나무 단지로 내려오는 하산길로 조망권은 없지만 울창한 숲 속 길로 하늘 높이 뻗은 잣나무들의 멋진 모습과 산림욕에 딱 맞는 난이도의 산 길이었습니다.  반쯤 내려오면 정비가 잘되어 있는 포장된 임도길이 나와 편하게 등산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대구의 앞산도 좋은 전망을 자랑하지만 산성산의 용두토성 전망대도 그에 못지않게 수성못과 수성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전망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구 산성산의 등산 기록

등산 코스 소개

고산골 공용주차장 -> 고산골 공룡공원 -> 용두토성 전망대 -> 항공무선 표지소-> 산성산 정상 -> 잣나무 단지 -> 고산골 관리소 -> 고산골 공용주차장 원점회귀

 

등산 기록

대구 산성산 고산골 등산 코스 총 산행 거리: 약 8.4km

 

대구 산성산 고산골 등산 코스 총 산행 시간: 약 3시간

 

 

 

 

 

대구 산성산 등산 고산골 공용 주차장 정보

고산골 공영주차장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요금:  30분 200원 30분 초과 시 100원 1일 주차권 2000원

 

 

 

 

 

 

 

대구 산성산 고산골 코스로 등산하며 담은 산성산의 모습과 산행이야기

고산골 공용추자장입니다. 선불을 하면 하루 1일 2000원이라는 부담 없이 주차할 수 있습니다.  주차 타워도 길 건널 편에는 있고 이곳은 시간당 주차요금제인 것 같습니다.  주차장의 화장실은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고산골 공룡공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대구에서도 공룡 화석이 발견된 곳이 고산골이라고 합니다. 

공룡의 뼈 화석은 아니고 공룡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대구에서  실제 크기의 공룡 모형을 볼 수 있는 곳은 이곳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고산골 공룡 공원을 지나면 임도 길이 있습니다. 보장된 길은 아니고 부드러운 흙길로 맨발로 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았습니다.

등산 및 산책 후 흙 먼지를 털 수 있는 먼지 털이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고산골  공룡에 대한 설명이 담긴 표지판입니다. 

산성산의 등산 들머리 구간은 공룡공원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가야 하는데 반대 방향으로 올라오는 바람에 길을 헷갈렸습니다. 

 

 

 

 

고산골 공용주차자에서 부터 고산골 관리사무소까지 공원으로 만들어져 있어 산책 및 더위를 피할 수 있어 주변의 많은 분들이 찾는 장소인 것 같았습니다. 이날도 평일인데 많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고산골 관리사무소을 지나 갈림길에서 용두토성으로 향합니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산책로가 있어 따가운 햇빛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 산책로를 조금 걷다 보면 산성산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나옵니다.

울창한 숲과 잘 정리된 산책로 걷기 운동을 하기에는 좋은 장소입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산성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산성산 정상까지는 약 3km입니다.  이 등산길은 하산한 등산길보다 많이 힘든 구간입니다. 하지만 좋은 전망을 볼 수 있는 구간으로 대구 수성구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가파른 오르막은 없습니다. 무난한 흙길의 등산로가 되어있고 올라가는 구간에 돌탐처럼 보이는 돌무더기가 쌓여있기도 합니다.  맑은 초여름의 날씨에 나무들 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뜨겁게 느껴졌습니다. 

 

 

 

완만한 흙길에서 점점 오르막과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전망을 볼 수 있는 지점이 있습니다. 수성못과 수성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전망을 볼수 있는 구간이 많이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장소에서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이날 등산로는 계속 좋은 전망이 나오는 산행이었습니다. 수성구의 모습입니다. 맑고 깨끗한 날이라 멀리 대구의 명산이 팔공산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대구 수성구의 대덕산과 용지봉의 모습도 보입니다. 용지봉은 대덕산은 앞산 자락에서 동쪽에 위치한 산입니다. 

산세가 수성못에서 시작하여 경산 방향으로 뻗어있는 산으로 대덕산 용지봉 안산등 좋은 산이 있습니다.

 

 

 

산성산으로 올라 갈수록 좋은 전망이 나옵니다.  산성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전망이 잘 나오는 산인 것 같습니다.

대구의 산을 많이 다녀 보지는 않았지만 다녀본 산들 중에서도 전망이 잘 나오는 산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용투성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구의 모습입니다. 이 지점까지 등산길은 가파르고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산성산 등산 중 가장 힘들 구간은 용두토성 전망대까지의 구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좋은 전망을 볼 수 있는 장소라 힘듦을 충분히 보상하는 풍경을 선물합니다.

 

 

 

계속 가파른 계단과 구간이 이어집니다.  산성산 정상까지는 1.3km 지점입니다. 숨을 돌리면 시원한 얼음물 마시며 잠시 걸음을 멈추고 쉬어갑니다. 

 

 

 

 

이 지점도 좋은 전망이 나오는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앞 산도 볼 수가 있습니다

 

 

 

 

앞산의 케이블카와 앞산 전망대 방향입니다. 산성산에서도 앞산까지 등산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앞산은 많은 등산로가 있고 이어진 등산로가 많다고 합니다. 앞산에서 청룡산을 지나 비슬산까지 산기슭이 이어져 있어 비슬산까지 등산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산성산에 정상 부근에 있는 항공무선표지소와 항공부선표지소 부근의 넓은 공터입니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올라오신 동호회분들도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비슬산은 16km, 청룡산은 4.5km입니다. 등산을 더 잘하게 되면 청룡산까지는 한번 도전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산성산 정상은 653.4m를 새긴  비석 있습니다. 작은 산성산 비석은 귀엽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정상은 전망이 없습니다.

등산로 옆에 작은 비석이 있고 적당히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도 없어 사진을 찍고 다시 하산길로 내려갑니다.

 

 

 

 

임도길을 따라 내려가다 의자도 있고 등산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하산길은 고산골 관리소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항공무선표지소의 설명이 있는 표지판과 앞산 자락 전체등산로를 설명하는 안내도입니다.

지도를 보니 내려가는 길은 잣나무 단지를 지나는 고살골로 이어지는 하산길을 이용하여 내려갔습니다.

 

 

 

 

하산길은 무난한 길입니다. 가파른 경사 없는 등산로 힘들지 않은 길입니다.  잣나무 조림지에는 산림욕을 할 수 있게 의자가 많이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장소처럼 보였습니다.

 

 

 

하산길에서 만난 다람쥐입니다. 도망가다가 비석에 올라가 있을 때 줌으로 당겨 찍었습니다.

확실히 이 하산길이 등산길 보다 쉬운 길이지만 숲 속의 길이기에 전망이 없는 길입니다.

산성산 등산은 고산골 방향에서 시작하고 내려가는 길은 잣나무 조림지로 하산하면 초보자들에게 무리가 없는 산행인 것 같습니다.

 

 

 

 

체육시설이 있는 구간까지 내려오면 임도길이 나옵니다. 이곳부터는 중간중간 화장실도 있고 편안한 하산을 할 수 있습니다.

 

 

 

 

고산골 관리소 방향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이었습니다.  관리소 앞의 공원 벤치에 토끼 한 마리가 사람들 사이에 도망가지 않고 있었습니다.

다시 공룡공원으로 하산을 하고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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