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의 기원과 유래 및 추석의 전통 민속놀이
추석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명절로 음력 8월 15일로 이날에 추석빔을 차려입고 아침 일찍 조상님의 차례와 성묘를 다니는 날입니다. 어릴 적 추석을 기다리던 기억이 있습니다. 왜 추석이라 부르는지?? 추석의 기원과 유래 무엇인지?? 또한 추석의 전통 민속놀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내용 설명
1, 추석이란??
2, 추석의 전통 민속놀이.
3, 추석의 기원 및 유래.
4, 추석의 이름 유래,
5, 추석의 대표 음식.
추석이란??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가배, 한가위, 가위, 중추절 등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명절입니다.
추석은 농경문화의 우리 조상들에서 있어 봄에서 여름 동안 가꾼 곡식과 과일들이 익어 수확을 거둘 계절이 되었고 1년 중 가장 큰 달(만월)을 맞이하여 즐겁고 마음과 양식이 풍족하여지는 시기입니다.
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춥지도 않아서 또 곡식과 과일의 수확으로 배고픔을 덜고 살기에 가장 알맞은 계절이므로 속담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아라는 말이 생긴 것입니다.
추석은 한복을 입고 올해 수확학 햅쌀로 빚은 송편과 여러 가지 햇과일 그리고 토란국 등 음식들을 장만하여 1년 농사를 감사하여 조상님께 감사하는 차례와 성묘를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가정마다 형편에 맞게 맛있는 음식 준비하여 이웃들과 다정하게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것입니다.
추석날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차례를 지내는 일입니다. 수일 전부터 미리 준비한 음식을 차려놓고 차례를 지냅니다. 이때는 설날과는 달리 흰 떡국 대신 햅쌀로 밥을 짓고 햅쌀로 술을 빚고 햇곡식으로 송편을 만들어 차례를 지내는 것이 상례입니다. 차례가 끝이 나면 준비한 음식들을 온 가족이 나누어 먹고 조상의 산소에 가서 성묘를 합니다.
추석이 되기 수일 전에 산소의 풀을 베어주는 벌초를 하는데 벌초를 하지 않은 무덤은 자손이 없는 무덤이거나 자손이 있어도 불효하여 조상의 무덤을 돌보지 않는 경우여서 마을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조상에게 불효를 하는 것으로 인식하였습니다
추석의 전통 민속놀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많은 것이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 입니다. 우리 옛 선조들의 사회는 농경사회로 모든 것이 농사에 맞추어 절기와 행사가 이루어졌지만 현대사회 접어들면서 많은 것들이 명맥만 유지하거나 사라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윷놀이는 설날에 하는 민속놀이입니다.
옛 선조들이 한가위 때 즐기던 민속놀이 들을 소개하겠습니다.
- 소 놀이: 지금 현대인들에게는 정말 생소한 풍습이지만 우리 조상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놀이였습니다. 소놀이는 두 사람이 멍석을 쓰고 앞사람은 방망이를 두게 들어 뿔로 삼고, 뒷사람은 새끼줄을 늘어뜨려 꼬리를 삼아 농악대를 앞세우고 이집저집 주로 부자 집을 찾아다니며, 소 놀이 일행을 맞이하는 집에서는 많은 음식을 차려 대접을 합니다. 마당에서는 술상을 벌이고 농악대는 한바탕 풍물을 치고 춤을 추면서 한때를 즐기는 것입니다. 이때 소도 춤추는 시늉을 하면 사람들은 웃고 놀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소 놀이를 할 때 마을에서 일을 잘하는 머슴을 뽑아 농우에 태워서 마을을 누비고 다니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마을의 최고 머슴이 뽑히는 것이라 일을 잘한다는 의미가 있어 다음 해에 더 많은 새경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 거북놀이: 거북놀이는 소놀이와 비슷합니다. 두 사람이 멍석을 쓰고 앉아 거북이 시늉을 하고 느린 걸음으로 움직이며 사람들은 거북이를 앞세우고 부잣집을 찾아가 "바다에서 거북이가 왔는데 목이 마르다" 면서 음식을 청하고 들어가면 주인은 음식을 내어 일행을 대접하는 놀이입니다. 소놀이와 거북놀이 한 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집을 찾아다니며 이때에 얻은 음식을 가난해서 추석 음식을 마련하지 못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풍습으로 우리 선조들의 정, 흥을 느낄 수 있는 풍습입니다. 현제 소놀이와 거북놀이는 주로 충청도, 경기도 등에서 전승되고 있습니다.
- 줄다리기: 가을 초등학교 운동회 때 빠지지 않는 게임이 청, 백의 줄다리기 경기입니다. 추석의 풍습 놀이로 이 줄다리기를 하였는데 추석 명절에 마을 사람들이 편을 가르거나 몇 개 마을이 편을 짜서 하였습니다. 줄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고 많을 때는 수천 명에서 작은 때에는 수십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옛 선조들은 줄을 볏짚으로 만들었는데 각 가정에서 짚단을 제공하고 마을이 큰 고장에서는 줄의 크기가 너무 크서 사람이 줄 위에 올라앉으면 발이 땅에 닿지 않을 정도로 큰 경우도 있습니다. 줄다리의 승부는 다음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농경의례의 하나로 여겨, 암줄이 이기면 풍년이 드는 것으로 해석하였습니다.
- 씨름: 씨름은 지금도 명절날 방송에서도 하는 민속의 전통 스포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80년대부터 90년대 엄청난 인기를 누렸는 스포츠 이기도 했습니다. 현제 최고의 예능 MC인 강호동은 천하장사 출신입니다. 방송에 많이 나오는 이만기 역시 천하장사 출신으로 한때 제일 인기가 많은 선수였습니다. 씨름의 인기가 2000년대부터 줄어 프로 팀에서 실업팀이 되었고 2000년대 초반 최홍만 선수가 종합 격투기에서 성공을 하고 그 후에 많은 씨름 선수들이 종합격투기로 넘어가는 안타까운 상황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다시 씨름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어 다행인 것 같습니다. 옛 선조들은 마을에 힘깨나 쓰는 사람들이 잔디밭이나 백사장에서 씨름을 하였고 씨름을 가장 잘하는 사람을 장사라 하였고 상으로 광목, 쌀 한가 마, 또는 송아지를 상품으로 주었다고 합니다.
- 활쏘기: 이번 여름 2021에 열린 도교 올림픽에서 양궁에서 금메달을 많이 땄는데 선조들도 추석이 되면 사정(활을 쏘는 곳)에 모여 과녁을 만들어 놓고 활을 쏘아 맞추는 경기를 하며 상무 정신을 기르게 하고 심신을 단련하게도 했습니다. 또 궁사들이 활을 쏘아 과녁에 맞으면 '지화자' 노래를 부르면서 격려하고 축하를 하였다고 합니다.
- 강강술래: 추석 하면 빠질 수 없는 놀이가 강강술래입니다. 전라남도 서남해안 지바에서 부녀자들이 즐기는 놀이였습니다. 추석날 저녁달이 솟을 무렵 젊은 부녀자들이 넓은 마당이나 잔디밭에 모여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노래를 부르고 뛰고 춤을 춥니다. 노래 장단에 따라 춥 동작이 정해 지며 만월(둥근달) 아래 추석빔으로 곱게 단정한 젊은 여인들의 원무는 아름다운 광경을 만듭니다. 강강술래가 일설에는 이순신 장군님이 창안하였다고 하나, 원시시대에 1년 중에서 가장 밝은 만월을 맞이하여 놀이하던 원무를 이순신 장군이 의병 술로 채택해서 임진왜란 때에 왜군을 격퇴하는 데 썼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 널뛰기: 긴 널빤지의 가운데에 짚단이나 가마니로 밑을 괸 다음 양쪽 끝에 한 사람씩 올라선 뒤 평형을 이루도록 조절합니다. 한 사람씩 뛰기 시작해 뛰어올랐다가 내려 딛는 힘을 반동으로 상대방을 뛰게 하며 반복적으로 동작을 합니다.
- 소싸움: 추석날 두 소를 마주 세워 싸우게 하고 이를 보며 즐기는 민속놀이로 소가 무릎을 꿇거나 넘어지거나 상대 소의 힘에 밀려 도망을 치거나 하면 패하는 경기입니다. 소의 나이나 체구 등에 따라 비슷한 소들끼리 힘을 겨룹니다. 지금도 경북 청도의 소싸움 대회는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 닭싸움: 싸움을 잘하는 수탉을 길러서 싸움을 시키는데, 수탉의 힘이 세 지라고 좋은 것을 먹이가 더 하였다고 합니다. 닭싸움을 구경하며 즐기기도 하고 내기를 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 가마싸움: 경북의 의성에서 서당의 학동들의 놀이로 추석 때 훈장이 차례를 지내기 위해여 고향으로 돌아가면 놀이가 시작됩니다. 학동들이 가마를 만들고 이웃 마을의 서당 학동들과 경기를 하는 것입니다. 서로의 가마를 가지고 넓은 곳에서 서로의 가마를 부딕치며 가마를 망가지게 하는데 먼저 망가지는 가마 쪽이 지는 방식입니다. 가마싸움에서 이기는 쪽에서 그 해 과거에 많이 급제한다고 하여 온 마을의 행사이기도 하였답니다.
- 원 놀이: 원놀음, 사또 놀음 감영 놀이 등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이름으로 불렸지만 추석날 서당의 학동들이 관들의 행차 의식과 관아의 권력 행사 및 재판 과정을 등을 모의한 놀이입니다.
- 조리희: 제주도의 전통 놀이로 동국세시기 기록되어 있습니다. 남녀가 모여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면서 놀았으며, 줄다리기를 하다가 중간에 줄이 끊어지면서 모두 주저앉게 되어 구경하는 사람들이 즐거움을 주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 그밖에 그네 뛰기 닭잡기 놀이 등이 있습니다.
추석의 기원 및 유래.
우리나라 문헌에는 삼국사기 에 추석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신라 제3대 유리왕 때 도읍 안의 부녀자들을 두 패로 나누어 왕녀가 각기 거느리고 7월 15일부터 8월 한가위 날까지 한 달 동안 두레 삼 삼기(길쌈내기)를 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에 심사를 해서 진 편이 이긴 편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고 노래를 부르며 놀았다고 합니다.
이행사를 가배 또는 가윗날로 불렸습니다. 추석의 유래가 가배, 가윗날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1세기 전부터 전해오는 신라의 행사입니다. 신라 초기에 자리 잡은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명절이었습니다.
고려에서도 명절이라 여겨져 9대 명절(설날, 정월대보름, 상사, 한식, 단오, 추석, 중구, 팔관, 둥지)에 포함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 때도 설날, 한식, 단오, 추석이 4대 명절로 꼽습니다.
추석의 이름 유래.
추석이라는 이름은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을 의미합니다. 우리 조상 이맘때를 중추나 월석이라고 불렀는데 이 두 명칭을 합쳐 추석이라고 부르게 됐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한가위는 추석을 우리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20세기 들어 사용하기 시작한 말이기도 합니다.
한가위의 '한'은 옛말 '하다'에서 비록 됐는데, 이때 '하다'는 어떠한 행동을 한다는 뜻이 아니라 '많다', '크다'는 형용사입니다. 여기에 가을의 '가운데'라는 뜻의 '가위'가 합쳐져 ' 한가위가 된 것입니다.
즉 한가위란 8월의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라는 뜻으로, 가을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 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같은 뜻으로 중추절이라는 말도 같은 뜻입니다.
추석의 기원이 된 길쌈놀이는 아녀자들이 실어 짜서 옷을 만들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추석의 대표 음식.
추석의 대표음식으로는 송편, 전, 토란국(탕)입니다.
송편은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이야기를 하면 함께 만드어 먹는 전통 떡입니다. 왜 추석에 송편을 먹는지?? 추석의 달은 둥근달(만월)인데 송편은 왜 반달 모양으로 만드는지??? 송편의 관한 이야기는 링크를 참조하시면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송편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https://ychy0907.tistory.com/m/87
전 또한 추석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전은 조선왕조 궁중요리에서는 전유화, 전유어, 저냐 라고도 합니다. 육류, 채소류, 등 각종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튀김보다는 부침 요리가 많은 편입니다. 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잘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토란국(탕)은 조금 생소한 음식입니다. 설날에 떡국을 먹듯이 옛 선조들은 추석에 토란국을 먹었습니다 토란국은 추석 명절에 먹는 귀한 음식으로 당질, 인, 염분,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가가 높은데요 토란국을 먹는 이유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토란은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합니다. 그래서 사찰에서는 변비를 예방하는 완화제로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토란은 특유의 미끈거리는 성분은 무틴으로 글루 크로닉 산 을 만들어 간장이나 신장을 튼튼히 해준다고 합니다.
추석 음식은 대부분이 고단백, 고지방, 고열량식이라 배탈이 나기 쉬운데 우리 조상 들은 이럴 때 위장을 보호하기 위해 토란국을 먹었다고 하니 선조들의 지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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