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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가볼만한곳 화본역 여행 화본역 폐역 2024년 까지

1 번 2024. 2. 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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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대구근교에 가볼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군위의 화본역을 가기로 하고 이른 점심을 먹고 출발한 여행이었습니다.  평일 쉬는 날이라 여유롭게 다녀온다는 마음으로 무작정 출발하였습니다.

 

군위 화본역은 간이역으로 네티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사실 다른 간이역을 가본 적이 없어 다른 간이역의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실제로 본 화본역은 만화에 나올 것 같은 모습의 간이역이었습니다.

맑은 날과 한적한 시골의 풍경, 자동차 소리, 기차역이지만 이따금씩 들리는 기차소리 등 다른 기계들의 소리들이 들리지 않는 조용한 기차역이었습니다.

 

 

 

분주하지 않는 주변 모습과 이따금씩 보이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여유롭고 정겨워 보였습니다.

도시의 빠르고 분주한 모습과는 다른 풍경이 마치 시간마저 여유롭게 흐르는 느낌의 화본역이었습니다.

 

바쁜 시대에 분주하게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분들이 마음의 여유와 삶의 휴식을 잠시라고 느낄 수 있는 곳이 화본역이라 생각됩니다.  자신이 자란 곳이 시골이라면 더욱 옛 생각과 추억들을 생각나게 하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화본역은 시간에 맞추어 계획적으로 방문하기보다는 마음의 조급함을 버리고 여유와 느긋함을 가지고 방분을 하면 바쁜 도시 생활에서 느끼는 피곤함을 해소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되는 여행지입니다. 

  

화본역의 역사와 화본역의 입장료 정보

화본역의 역사를 간단 소개하겠습니다.

화본역은 현재 대구광역시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에 위치한 중앙선의 철도역입니다. 경북 군위군이 2023년에 대구광역시로 편입이 되면서 지금은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철도 중앙선은 서울 청량리 역과 경북 경주시의 모량신호장을 잇는 철도 노선입니다. 모량신호장은 모량역에서 사람이 이용하지 않아 모량신호장으로 격하된 장소입니다.

 

중앙선은 경부선에 이어 우리나라 제2의 종관철도로서 이레강점기에 한반도 및 만주의 지하자원을 수탈하고 일본에서 우리나라를 거쳐 만주에 이르는 여객 및 화물의 수송을 위하여 부설된 철도입니다.

 

현재에도 중앙선일대는 우리나라에서 지하자원이 가장 풍부한 곳이어서 화물수송량이 여러 철도선 중 가장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화본역이 있는 화본마을은 마을 동쪽의 조림산을(산은 꽃의 뿌리와 같으므로 꽃의 근본이다)는 뜻의 산여화근고화본이라고 명명한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화본역은 1938년 중상선 보통역으로 여객 취급하였고 또 화본역에는 급수탑이 있는데 이 급수탑은 1930년대 말에 지어졌고  높이 25m 지름 4m의 크기를 자랑하는 높은 시멘트 탑 같은 건물입니다. 건물 안에는 석탄절약, 석탄정돈 시기를 알 수 없는 낙서가 새겨져 있습니다.

 

화본역은 일제강점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으로 여러 영화의 실제 촬영장소로도 많이 이용되는 장소입니다.

 

화본역은 입장료는 천원이며 기념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화본역 폐역 2024년 12월이 마지막 

네티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력인 화본역은 현재 상행선 하행선 3 회식 총 6회 열차가 정차하고 있습니다.

정차하지 않고 운행되는 여객 및 화물열차는 하루 약 40여 회 운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화본역은 복선 전철화와 함께 중앙선이 이설 되기 때문에 2024년 12월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입니다

화본역은 폐역으로 역의 역할은 없어지지만  급수탑과 역사는 보존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화본역 주변 함께 가볼만한 곳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입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체험과 신기함을 선물할 수 있는 여행 장소입니다. 화본역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있습니다. 화본역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2024.03.05 - [등산과 여행] - 군위 가볼만 한 곳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화본역 주변 가볼곳 군위 여행

 

군위 가볼만 한 곳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화본역 주변 가볼곳 군위 여행

군위 가볼 만한 곳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화본역 주변 가볼 곳 군위 여행의 소개입니다. 군위 가볼만한 곳 중 화본역과 함께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화본역에서 10여분 거리 있는 엄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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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본역 여행,  화본역의 모습을 담은 사진

추위가 조금 누그러진 2월의 중순 화본역의 모습입니다. 맑은 날씨 덕분에 간이역이 화본역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처음 만들었던 193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화본역이라고 합니다.

 

 

 

화장실의 모습입니다. 역 바로 옆에 있는데 이 건물도 오래된 건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화본역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100년을 향해 가고 있는 화본역은 한 때 이곳 주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많은 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간진한 역이라고 생각됩니다.

 

 

 

화본역 옆에 주차장입니다. 이곳 밑에 공터가 있어 그곳에도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넓고 화본역 주변 다른 장소도 가까워 이곳에 주차를 하고 화본역 주변 구경 및 맛집 식당을 찾아도 될 것 같습니다.

 

 

 

화본역 안의 모습입니다. 실제로 이용되고 있는 역이라 근무하시는 직원분이 계시고 입장권 및 간단한 화본역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또 선로 위 사진 촬영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선로 위의 무단 통행 시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역사 안의 한편으로 화본역의 역사를 담은 옛 사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철도 근무자들이 써는 모자 들고 진열되어 있습니다. 

 

 

 

오랜 시간과 많은 추억을 간직한 대기실과 화본역은 빠르게 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옛 풍경을 간직한 모습입니다. 화본역과 주변의 모습은 정겹고 여유롭고 왠지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 촬영지로도 많은 이용되는 화본역 그리고 군위라고 합니다. 

 

 

 

입장권을 끊고 들어와 바라본 화본역의 모습입니다. 바깥에서 바라보는 모습과 또 다른 모습으로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화본역입니다.

 

 

이날 함께 간 아들과 딸들은 화본역보다는 고양이에 관심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입장권을 끊으면  기념 카드를 줍니다. 화본역의 모습이 담겨 있는 카드입니다. 종이로 된 입장권이 아닌 카드로 된 입장권이라 기념으로 가지고 있어도 될 것 같습니다. 

 

 

 

누나의 예쁜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동생의 모습이네요 ㅎㅎ 반대편에서 여행 온 사람들이 화본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기차선로 위에서는 사진을 찍으면 불법으로 건널목을 지날 때 철길을 배경 삼아 한 컷의 사진을 남였습니다. 

선로 위 사진 촬영은 안되지만 몇몇 분들은 철길 위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근무하시는 분도 한분이시고 다른 업무도 보고 해야 하니 선로 위에 사진 찍는 행우를 단속하지는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건널목을 지나 철길을 내려가면 급수탕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멀리서 봐도 세월의 흔적이 있어 보이는 건물이었습니다.

길 주변은 한적한 시골길로 한가롭고 여유가 있는 길입니다. 정자 같이 보이는 곳에서 급수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급수탕이 무엇이고 어디에 사용한 것인지를 알려주는 그림 설명서입니다.  멀리서 보면 정자 같이 보이지만  이곳이 급수정으로 사용된 곳입니다.

급수정은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는 물탱크 역할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증기 기관차의 구동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하는 그림도 같이 그려져 있습니다.  증기 기관차의 물이 왜 필요하고 이 물을 채우는 것이 급수탑이라고 하는 것이라 합니다. 화본역은 증기 기관차의 물을 채울 수 있는 역이었던 것입니다.

 

 

 

급수탐 앞에는 급수탐의 설명이 있습니다.  1960년대 까지 우리나라에 증기 기관차가 달렸고 디젤기관차는 1950년대 처음으로 등장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보기에는 정말 오래된 옛날이야기 같은 내용입니다. 현재 40 중반인  저도보지 실제로 보지 못한 증기기관차의 이야기니 정말 오래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지난날의 추억 새록새록 떠오르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급수탑 입구입니다. 닫혀 있지만 열쇠로 잠겨져 있지는 안았습니다.

기나긴 세월을 이기고 높은 건물이 없는 시골에서 급수탐은 웅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시멘트로 만들어져 페인트 칠을 하지 않았는지 검은색으로 뛰었고 한적한 시골풍경에 맞지 않는 검은색은 높은 건물은 약간 으스스한 느낌도 있었는지 아이들은 무섭다고 하였습니다.

 

 

 

급수탑 물을 열고 들어가면 알 수 없는 동물의 동상이 있습니다. 용의 머리에 말의 몸을 가진 동상이었습니다.

급수탑의 안과 밖의 벽에는 많은 낙서들이 있었습니다.  주로 연인들의 이름으로 보이는 낙서가 많았습니다. 

많은 낙서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석탄 정돈, 석탄절약이라는 글이었습니다.

 

 

 

급수탑 안에 창문에는 소녀와 고양이의 동상도 있습니다.  햇살이 잘 드는 창문에 시골의 풍경과 햇살을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급수탑은 천장은 증기기관차의 급수에 필요한 장치는 모두 철거가 되어 있었고 천장에서 내려오는 나비 조형물이 길게 내려와 있습니다. 

급수탑 안에 있는  여러 가지 조형물들은 급수탑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개인 적인 생각이지만 이러한 조형물 때문에 더 으스스한 분위기였습니다.

 

 

 

급수탑의 전체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간직한 웅장한 급수탑 모습입니다.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으로 깨끗한 늦겨울  날씨와 그림 같은 화본역의 모습이 너무 정겹고 마음에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선물하는 것 같습니다.

 

 

 

화본역 주변의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평일 날 화본역 주변에 음식점이나 카페는 문을 여는 곳이 없었습니다.

이날 유일하게 화본역 앞의 꽈배기 집은 문을 열었고 이 꽈배기 집의 꽈배기는 맛이 있었습니다.

화본역 주변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하였지만 문을 여는 곳이 없어 부계면으로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부계에는 여러 가지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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