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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여행

효자봉 등산 상모동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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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한파가 세차게 몰아 쳐서 이렇게 추운 겨울이 계속 이어질 것 같았는데... 이날만은 날이 따뜻하게 바뀌어서 봄의 기운을 조금 풍기는 날이었습니다. 나의 작은 즐거움인 산행 이야기하겠습니다. 효자봉 이야기....

 

등산코스 

구미 상모교회쯤에서 출발-->효자봉 --> 상모교회 원점회귀 코스

 

산행일 2021년 01월 14일

날씨: 맑음,기온 영상 11도  

 

●효자봉 소개

효자봉은 칠곡군 북삼읍,구미시 상모동. 형곡동 경계부에 걸쳐있는 산입니다. 상모나, 형곡, 북삼이 집인 분들은 걸어서 갈 수 있는 등산로이기 때 문에  많은 주민들이 좋아하여 평소에도 많은 분들이 꾸준히 찾는 등산로입니다 동네 산책로 라하기에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산입니다. 처음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조금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상모 교회에서 출발해서 넉넉히 잡아 2시간 30분 정도는 다녀올 수 있는 적당한 등산로입니다 하루 운동으로 알맞은 시간과 거리인지라 많은 분들이 찾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미 종주 길의 첫 번째 코스이기도 합니다 상모에서 금오산 현원봉을 지나는 코스가 있습니다.금오산의 자락이라 금오산 현월봉까지 이어집니다.

 

효자보의 유래

효자보의 유래는 옛날 모로실 마을(상모동)에 한 젊은이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어느날 어머니가 앉은벵이병이 들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매일 쓸쓸히 누워만 있었습니다.
젉은이는 어머님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매일 해뜨기 전 한 봉우리에 올라가 어머니의 병의 완쾌 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마침내 그 지성에 감응되어 어머니의 병이 완쾌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이 산봉우리를 효자봉이라 하였다고 전해 집니다. 효자봉의 전설입니다^^
요즘은 결혼한 효자아들은 아내들이 싫어한다고 하네요 ㅎㅎ 가정의 평화를 위해 상황과 시대에 맞게 하면 되지만 부모님의 대한 효심은 본받을만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산행기록

상모교회 뒷 편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아파트 부지 공사를 한다고 한창입니다. 예전에는 시골 밭길 같은 느낌으로 정다웠는데... 지금은 공사 소음과 공사 차량들 때문에 먼지도 많이 일어납니다. 빨리 끝이 나면 좋켔네요
저 멀리 조그맣게 보이는 정자 쪽에 차량을 주차할수 있는 장소가 있어니 공사기간 동안은 정자쪽 까지 차를 타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가 보입니다 정면은 들머리 좌측은↓↓

흙먼지 터는 곳이 있습니다. 이게 너무 유용한 곳입니다
등산로에는 꼭 필요한 장치인 것 같습니다 상모동에서는 몇 군대 들머리가 있지만 이곳에 만 먼지털이가 있습니다.

본격 적인 산행이 시작하 되는 곳입니다. 시작부터 이번 등산의 가장 힘든 구간입니다 이곳을부터 오르막이 길게 이어집니다 1Km 정도라 만만 한 곳이 아니며 가장 힘든 구간이라서 땀도 많이 납니다. 이곳만 지나면 힘들지는 않습니다.

다른 곳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는 곳입니다. 표지판을 보며 오른쪽으로 계속 산행을 이어 갑니다.

숨을 한번 돌리며 상모동 쪽을 바라봅니다.
상모동 아파트 단지와 뒷 쪽으로 공단 이 보이며 저 멀리 천행산과 오른쪽으로는 유학산이 보입니다.

드디어 이번 구간의 가장 힘든 구간을 지났습니다 이곳 의자에서 물과 간식거리를 먹으며 잠깐의 휴식을 합니다.
올라오는 길에 다른 의자도 있지만 저는 이곳까지 한 번에 올라와 쉬는걸 좋아합니다 이곳이 효자봉까지 반 정도 온 거리입니다.

힘든 구간을 지나며 완만한 길입니다. 가는 길에 정자와 운동 기구들이 있습니다. 효자봉 까지 0.8 Km며 계속 순조로운 산행길이 이어집니다.

정자를 지나서 조금만 가다 보면 금오산이 병풍 처럼 보이는 곳에서 금오산 보며 발걸음을 잠시 멈춥니다.
겨울인데 정상쯤은 눈이 있었으면 더 멋져 보였을 텐데...겨울 금오산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효자봉의 등산길은 산의 능선을 따라가는 길이고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드디어 도착입니다 저 돌탐뒤에 효자봉 표석이 숨어 있습니다

효자봉에서 바라본 모습들입니다↓↓↓

생각보다 미세 먼지가 없어 멀리 보입니다.

효자봉에서 휴식을 끝내고 다시 돌아갑니다

저번 처음 산행 때 이곳에서 왼쪽 길로 잘 못 들어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올라온 길로 내려가려면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왼쪽으로도 상모동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북삼 쪽으로 내려가는 길만 조심하면 난감한 상황은 없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이름 모르는 새들이 먹이를 찾는다고 사람이 가까이 있는 것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하산을 하고 신발과 옷의 먼지를 불어줍니다.
효자봉 흙길이며 겨울 산행은 특히 건조하여 먼지가 많이 생기는 계절입니다. 먼지 털이기는 정말 유용하게 쓰이며 꼭 필요한 기계입니다.
코로나로 다른 활동은 하기는 힘든 시기에 가까운 뒷산에 올라 건강을 챙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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