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산 산행 비학산 등산코스 장군봉 전망대 정산 짧은 코스 등산
비학산과 초리골의 소개
-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초리골에 위치한 산입니다. 높이는 454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파주 지역에서는 등산을 할 수 있는 산중 하나입니다. 1968년 1월 21일 무장간첩 김신조 일당이 침투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등산 코스 중 김신조 간첩 부대가 침투했을 당시 숨어 지냈던 야영지도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 비학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초리골 좌우로 뻗어 있는 능선은 초리골을 감싸고 있으며 학이 날개를 펴고 나라가는 형상을 하고 있어 비학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깊은 골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지역입니다. 비학산은 민간인 출입 금지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2004년 파주시가 산림욕장으로 개방하였습니다.
- 비학산의 조망을 좋은 전망테크가 설치되어 있고 등산길은 거의 흙길이라 보시면 됩니다. 가파른 올르막 길은 많이 있지는 안지만 오르막기에 잡고 올라가도록 줄을 설치가 되어 있어 편하게 등산을 할 수 있는 산입니다.
- 비학산은 낮은 산이지만 조망이 뛰어난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이면 비학산 정산 전망대에서는 감악산, 마치산, 소요산, 동두천의 시내까지도 볼 수가 있어며, 장군바위전만대에서는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도 조망되면 길게 뻗은 초리골을 한 눈에 볼수가 있습니다.
- 초리골은 맛있는 음식점이 많이 있고 그중 초계탕으로도 유명하며 아름다운 자연과 잘 어울리는 카페 들고 많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산책로도 조성되어있어 가족들과의 함께 산림욕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저가 등산한 비학산 코스는 5Km 정도의 거리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산행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은 초리골의 능선을 타고 초리골을 한 바퀴 도는 산행을(14Km) 많이 하는데 아직 등산 초보 이므로 짤은 거리로 장군 봉지나 정상 갔다 오는 산행을 했습니다.
더 이상은 차로 갈 수 없습니다 문이 닫혀있습니다. 이곳에 개울가 다리 옆에 차를 주차합니다. 이른 아침 7시 40분 경이라 사람은 다른 사람은 없습니다 다리 위에 주차를 하고 기도원 표지판을 타라 올라갑니다. 뒤로 문이 있는데 닫혀있는 날이 많습니다. 오늘은 파주시 산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문을 열어 놓은 것 같습니다. 이곳까지 오는 길도 이쁜 길입니다.
조금 걸어가다 보면 초리골 저수지의 옆길을 지나 기도원 입구 옆으로 비학산의 종합안내도와 비학산 입구 등산로가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표지판입니다 장군봉이 먼저 나옵니다 이곳에서 정상을 가려면 먼저 장군봉을 지나야 합니다. 초입 등산로는 벚나무가 많이 심겨 있습니다. 기도원에 주변에 재법 많은 벗나무가 심겨져 있어서 벚꽃 피는 시기에 등산을 하면 더 이쁜 꽃구경도 하며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벚나무와 함께 하는 길은 길기 않습니다. 기도원의 이름이 무엇인지는 잊어버렸습니다. 작년에 꽃이 피는 시기에 산행을 하여 전망대에서 보면 이쁜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장군봉과 장군봉 전망대 길로 갈림길이 있는데 올라갈 때 장군봉으로 가서 하산할 때 전망대로 내려왔습니다. 갈림길에서부터 능선까지 가파른 오르막길입니다. 이날의 산행에서 가장 힘든 구간입니다. 전망대로가는 길은 완만한 길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능선을 타는 길이라서 장군봉까지는 어렵지 않게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두 길의 거리는 비슷한것 같습니다.
힘든 구간을 올라오면 장군봉까지 500여 미터가 남았습니다. 장군봉까지는 능선을 타는 길입니다. 등산로에 표지판이 잘되어 있고 산길이 있어 헷갈리지 않고 산행을 할수 있습니다.
장군봉 전망대는 내려오는 길에 들리기로 하고 발걸음을 장군봉으로 향합니다. 표지판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장군봉의 비석이 있습니다. 해발 400m이며 여기까지 40여분 정도 걸리는 산행입니다. 순조로운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시면 잠시 쉬면서 사진을 찍고 바로 정상으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장군봉은 조망이 없습니다. 비석만 있습니다.
장군봉을 지나면 내리막길의 산행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대피소와 평상 데크와 벤치들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정산 가는 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산행길입니다. 비학상 정상 450여 미터 남았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멀리 보이는 산이 비학산의 정산입니다. 두 개의 산을 지나는 산행이라 조금 내려가다가 다시 마지막에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오르막길입니다. 여기서 표지판의 모양과 색깔이 바뀝니다. 정상까지 400여 미터 남았습니다.
이번 산행에서 두 번째로 힘든 구간입니다. 정상으로 갈수록 돌과 바위 길이 많아집니다. 숨이 차는 구간이라 천천히 산행을 이어갑니다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아서 힘을 내여 봅니다.
가파른 오르막을 지나면 드디어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데크로 만들어진 정상입니다.
정상입니다 정상은 데크로 잘 만들어져 있고 조망을 볼 수가 있습니다. 데크의 끝 쪽으로 정상 비석이 보입니다
아침 산행이라 그런지 정상은 햇볕이 잘 들고 그늘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아래쪽의 나무 밑에 의자가 하나 있습니다.
정상의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미세먼지가 있었지만 저먼 리 파주의 대표 산이라 할 수 있는 감악산이 보이고 밑에는 직천저수지가 있습니다. 날이 좋으면 멀리 동두천의 시내까지도 보인다고 하는데 이날은 아쉽게 멀리까지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정산 부근에 있는 큰 바위입니다. 이름 모를 바위를 옆으로 산길이 있습니다. 하산하는 길 장군봉 전망대를 들려 봅니다.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장군봉에서 그리 멀리 않은 지접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은 비학산 등산로 중 꼭 들려야 하는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전방대 바로 위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에 파주 산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날은 전망대를 찍지는 못했습니다. 초리골이 내려다 보이고 사진의 왼쪽 능선이 김신조 간첩 일당이 지나간 능선입니다.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에서는 북한산과 초리골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날이 더 좋았더라면... 아쉬움이 남는 날이었습니다. 다음에 날이 좋은날 다시 한번 더 올라오고 싶은 곳입니다. 아침 산행이고 감악산이처럼 많이 알려진 산이 아니라 하산할 때까지 다른 등산객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초록 옷으로 변해가는 나무와 산을 조용히 보고 온 산행이었습니다. 초보 등산인들이 다녀오기는 좋은 산입니다. 높고 가파른 곳이 많이 있지 않은 산행으로 2시간 30 준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등산 코스였습니다. 조망도 좋고 조용한 산행을 하실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산입니다.
다른 파주산의 산행 기록 입니다.
https://ychy0907.tistory.com/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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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chy0907.tistory.com/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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