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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여행

파주 산 산행 봉서산 등산코스 통일 공원 출발 약수터지나 봉서산 전망대 도착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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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산 산행 봉서산 등산 코스 통일 공원 출발 약수터 지나서 본서산 전망대 도착 등산 코스.

 

파주 봉서산 소개

파주시 파주읍 봉서리에 위치한 나지막한 산입니다. 파주의 진산이라 불리는 봉서산은 고대 전설에 나오는 동나무에 살면서 대나무 열매를 먹는다고 전해지는 봉황이 깃들어 즐기며 노래하던 곳이라 하여 봉서산 이라 합니다. 지운산 서맥으로 내려온 끝머리 벌판 가운데 우뚝 솟아 초목이 우거져 주변의 경치를 볼 수 있는 산입니다 정상에는 군부대의 시설이 있어 정상까지는 올라갈 수는 없지만 정상 밑에 전망대가 있어 한눈에 파주 일대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봉서산의 정보를 알아보다가  봉서산의 얽힌 전설이 있어 소개하겠습니다.

봉서산은 봉황새가 깃드려 즐기며 노래하던 곳이라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산 정상에는 두 개의 우물이 있는데 하는 장사가 먹었다는 장사 우물로서 산성에서 사용하였고 또 하나는 전대 우물로 수원이 많은 약수로 현재 문산과 파주읍 주민들이 즐겨마시고 있으나 이 우물이 얼마나 깊은지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도 닿지 않아 측량할 수 없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 산마루에는 장사가 가지고 놀았다는 몇 개를 포개 놓은 듯한 공기바위와 용마 바위 등이 있으며 벌판 가운데 우뚝 솟은 해발 300미터의 산으로 산림이 우거진 아름다운 명산입니다. 그리하여 예로부터 문산 포구를 바라보고는 군사 요충지로 산성이 있었으며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행주산성에서 승전을 거두고 이 산성으로 돌아와 수비하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봉서산 등산 코스

1코스 : 통일공원-봉서 터널-봉황 약수터-봉서산 정망대 (완복 약 7km 운동시간 약 2시간 소유)

봉서산은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산입니다 등산로도 잘 되어 있고 어린이들도 충분히 다년 올 수 있는 거리와 높이입니다. 날이 좋은 주말 오후 가족의 운동 코스로 추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리가 없는 산책길이라 걷기 운동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대화를 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등산 코스입니다.

 

봉서산의 등산 입구는 통일공원에 있습니다. 파주로 이동 후 처음으로 통일공원을 왔습니다. 문산 가는 길에 많이 지나 가보기는 했지만... 좀 더 공원을 구경하려고 했지만 함께 동행한 분들이 있어서 잠깐 사진만 찍었습니다. 공원 안에 주차장이 있는데 크기는 않습니다. 평일 등산이라 차량과 사람들은 많이 없었어 주차에 어려움은 없었고 무료입니다. 공원 안에 매점도 있습니다. 매점에서 물을 사고 산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공원 안의 족구장 옆으로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족구장 옆에 봉서산의 등산 안내판이 있습니다. 안내판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주변 평지에서 봉서산이 높지는 않지만 우뚝 솟아 있어서 멀리 까지 전망이 잘 보입니다. 공원의 족구장도 잘 되어있었습니다.

등산의 시작 길은 약간의 오르막입니다. 하지만 힘들 길은 아니며 오르막 길은 길지 않고 산책길 오르막 정도입니다. 잘 자란 나무 사이로 등산로가 있고 흙길이며 벤치도 중간중간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등산로가 넓은 편이라 어른 3명 정도는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길이라 즐거운 대화를 하며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봉서 터널 위를 지나가는 길입니다. 봉서산 까지 2.3km 정도 남았습니다. 길은 넓고 편안한 숲길이입니다. 나무들 사이로 계속 길이 있어 푸른 옷을 갈아입는 산과 나무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걷다 보면 갑자기 산을 빠져나오며 약간 넓은 공터에 야외 의자가 많은 곳이 나옵니다 그리고 전원주택이 옆으로 길을 지나갑니다.

주택의 옆길로 가는 길이 등산로입니다 표지판이 있어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길은 의주길 이라 합니다.

의주의 길이란 관서대로, 경의대로 등으로도 불렸던 한양과 평안도 의주를 있는 의주 대로 로 중국과 조선을 오가는 양국의 사신들 모두가 이 길을 이용하는 길이라 합니다. 이 길로 통하여 많은 문화와 문물이 들어왔을 것입니다.

주택가를 에서부터 내려가는 길입니다 내려가다가 도로를 하나 지나 맞은편 산으로 등산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처음 산을 내려와 맞은 편 산으로 올라가는 산행입니다 오르막입니다 이날 산행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길지는 않은 구간입니다.

산행 길에서 나타난 마을입니다 오르막을 조금 오르면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골의 풍경입니다. 완전 시골은 아니지만 저녁쯤이라서 노을이 좋았습니다.

다른 위치에서 찍은 노을 사진입니다. 먼지가 없는 날이라 멀리까지 잘 보였습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못 찍지만 이날은 그냥 폰으로 찍어도 나름 분위기 있게 나온 것 같습니다. 노을이 사진을 살린 것 같습니다.

 숲 속의 산행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약간 오르막의 길이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다시 완만한 길이 나옵니다

오르막을 오르고 평지 길을 지나 테크의 계단이 나옵니다 여기서부터가 이번 산행에서 2번째로 힘든 구간입니다. 그래도 산이 낮은 산이라 오르막이 길 구간은 없습니다. 누구나 충분히 걸을 수 있는 등산로입니다.

체육 시설과 약수터를 지나면 정자가 하나 있는데 그곳에 뜬금없이 봉서산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정상은 군 시설이라 일반인들은 출입을 할 수 없어서 이곳에다가 비석을 세운 것 같습니다.

약수터에서 조금 올라오면 포장된 도로의 길이 나옵니다 이곳도 전망대가 있지만 전망대가 높지 않고 나무가 있어 풍경을 보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군의 시설이 전망대 뒤쪽으로 있습니다. 이곳은 북쪽을 바라보는 곳입니다.

오늘 산행의 목적지인 봉서산 전망대입니다. 군 시설이 있는 정상까지 도로나 포장되어 있지만 이곳까지 일반인들이 차량을 몰고 올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도로에 차가 다녔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위의 하산할 때 찍은 노을 풍경이 이날 산행에 가장 멋있는 사진인 것 같습니다.

 

하산하는 길은 내려오면서 저녁을 먹기 위해 봉서 터널 쪽에서 밑으로 내려와서 저녁을 먹고 다시 통일 동산으로 돌아왔습니다. 봉서산은 높은 산이 아니지만 전망대에서는 딱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운정, 일산의 높은 아파트들은 보였고 이날은 아니지만 날이 좋은 날이면 북한산도 까지도 잘 보인다고 합니다. 거리는 정확한 것은 아니고 시간은 2시간이면 중분히 다녀올 수 있는 등산입니다. 근처에 계신 분들은 가족과 날이 좋은 날 꼭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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