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유래와 기원과 시금치 효능 및 시금치에 대해 몰랐던 이야기

대부부의 아이들은 채소를 싫어하는 편입니다. 우리나라의 나물 반찬의 종류는 다양하고 많으며 그중 시금치는 흔하며 여러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입니다.시금치는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이용하는 채소입니다. 아이들은 시금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어릴 때 어머니가 해주진 시금치 반찬이나 잡채에 썩여있는 시금치를 골라내면 어머니가 하신 말씀 중 남자가 뽀빠이처럼 힘이 세지려면 시금치를 먹어야 해라고 자주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러면 억지로라도 시금치를 조금 먹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시금치를 먹는다고 뽀빠이처럼 힘이 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금치를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슈퍼푸드 식품으로 선정 된 채소이며 채소의 왕으로 불릴 정도로 우리에게 좋은 채소입니다. 추울 겨울의 바닷바람을 이겨내고 자란 시금치는 우리의 입맛을 돋우며 건강을 치키는 고마운 채소입니다. 잡채, 나물, 국, 김밥 등 우리나라의 많은 음식의 재료로 사용되는 시금치는 생각보다 먼 곳에서 온 채소입니다. 시금치의 유래와 기원 및 시금치의 효능, 시금치의 이름 유래, 또한 정말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지 어디서 유래된 이야기인지 등 우리가 밑처 알지 못했던 시금치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와 상식 정보를 정리하였습니다

글 목차

1. 뽀빠이와 시금치

2. 시금치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 정보 이야

기

3. 시금치 효능

4. 시금치 어원과 이름유래

5.시금치의 기원과 역사

 

뽀빠이와 시금치

우리나라 60~70대의  인기가 많았던 만화 캐릭터 중 뽀빠이가 있습니다. 뽀빠이는 미국에서 1929년에 만들어진 만화였습니다. 뽀빠이의 여자 친구인 올리브가 위기 상황에서 "뽀빠이 도와줘요" 하면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고 힘이 세져서 악당을 물리치고 위험에서 올리브를 구하곤 하였습니다. 이 만화 영화로 인해 시금치를 먹으면 남자가 강해져 기력과 힘이 좋아진다고  인식이 생겨났습니다. 만화가 만들어질 당시만 해도 시금치에는 철분이 많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재미있는 설이 하나 있습니다. 이 설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1870년대 독일의 한 과학자가 기고한 출판자료에서 시금치 100g당 철분이 36mg 함유되었다고 발표하였지만 이것은 소수점을 빠트린 바람에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이  자료는 1930년대 와서 정정이 되었는데 미국의 시금치 통조림 회사가 발 빠르게 상업적으로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시금치의 철분은 다른  채소 들고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뽀빠이를 만든 작가가 당시 설정 상 영양가가 많은 식품을 찾다가 우연히 시금치에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자료를 보고 시금치를 택한 것이었습니다. 

 

 

시금치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정보 상식 이야기

시금치에 대해 우리가 모르고 있는 사실과 시금치에 관한 여러 상식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몰라도 살아가는 대에는 아무런 지장은 없지만 알아두면 좋은 상식 정보입니다.

• 시금치 먹으면 사실 뽀빠이처럼 힘이 세지는 것이 아니라 올리브(뽀빠이 여자친구)처럼 이쁘고 날씬해지는 채소입니다.
• 시금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3대 영양소와 여러 성분의 영양소가 들어 있어 채소의 왕으로 불리며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되었습니다.
• 시금치의 재배지는 아시아와 유럽의 북부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되어 있고, 아열대나 열대 고지에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또 내한성이 강하여 시베리아의 한지에서도 재배가 됩니다.
• 시금치는 특이하게 겨울이 제철인 채소이며 겨울에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면서 천천히 자란다고 합니다.
• 시금치는 여름 시금치 보다 겨울 시금치가 맛과 식감이 좋다고 합니다. 대신 여름시금치는 성장 속도가 빠르다고 합니다.
• 시금치에는 동양계 품종과 서양계 품종이 있고 동양계 시금치는 추대가 빠르고 내한성이 강하기 때문에 가을과 겨울에 파종재배하여 겨울 시금치라 부르고 서양계 품종은 추대가 늦어 봄부터 여름까지 파종재배하여 여름 시금치라 합니다.
• 우리나라의 시금치 품종은 재래종 시금치와 이를 개량하여 육성된 "섬초" 등이 있는 동양계 시금치이고 내한성이 강하기 때문에 겨울에 재배하여 겨울 시금치라고 합니다.
• 시금치에 함유된 칼슘은 시금치의 수산과 결합해 체내 흡수율이 낮으므로 물을 사용해 시금치를 데쳐 먹으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시금치는 수산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충분히 데친 다음 섭취해야 합니다. 데치지 않고 섭취할 경유 요도결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시금치의 수산은 요도 결석에 원인이 되지만 보통식사 때 시금치를 섭취하는 양은 30~40g으로 건강한 사람은 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하루에 500g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시금치나물 반찬에 참께를 곁들어 같이 먹으면 수산의 함유량을 낮추고 칼슘의 함유량은 늘려 칼슘 흡수율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 시금치는 뿌리의 붉은색을 띠는 부분이 영양이 풍부하므로 잘라내지 말고 칼로 겉껍질을 살짝 긁어낸 뒤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금치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뚜껑을 연 채 살짝 데치면 영양 손실을 줄이고 쓴맛을 내는 원인인 수산을 증발시킬 수 있습니다.
• 우리나의 시금치는 포항이나 남해, 신안 비금도산이 유명한데 , 해풍을 맞아 땅바닥에 붙어 옆으로 퍼지며 자라 길이가 짧은 게 특징입니다. 특히 포항에서 재배되는 포항초라고도 불리며 바닷가 노지에서 햇빛과 바닷바람을 맞아 적당한 염분으로 맛이 좋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 포항 시금치는 국내 처음으로 2014년에 지리적 표시 등록을 하였습니다.
• 시금치를 바짝 말려서 빻아서 맡아보면 허브티와 비슷한 향이 나는데 이런 식으로 만든 시금치자가 있다고 합니다.
• 뽀빠이의 나라답게 시금치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나라는 미국이라고 합니다.

 

 

시금치의 효능

시금치는 베타카로틴을 풍부하게 함유하는 녹황색 채소의 대표 식품으로 비타민B, C,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해 허약체질이나 임산부,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채소입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동맥경화, 폐암을 예방하고, 기름과 함께 섭취할 때 체내 흡수율 좋아집니다. 잎 부분에 풍부한 비타민C는 감기예방 및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며 뿌리의 붉은 부분에는 조혈성분인 구리와 망간이 풍부합니다.  시금치의 효능을 간단히 정리하였습니다.

•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체중조절에 좋습니다. 시금치는 포만감을 증진시키고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시금치는 동맥경화 위험을 낮추고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7일 동안 시금치를 섭취한 대상자에서 경직도가 감소하고 수축기 혈압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 시금치는 노화를 막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항산화식품입니다.
• 세계암연구재단은 최고의 항암식품으로 시금치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시금치는 암예방에 탁월한 식품입니다.
• 시금치에 다량 함유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간 해독 작용을 하여 지방간 치료에 좋습니다.
• 시금치는 칼슘을 비롯하여 마그네슘과 인 등 무기질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히 하고 뼈 관련 질환에 좋습니다.
• 시금치의 다른 효능으로는 눈 건강 효능, 면역력 강화 효능, 빈혈 개선 효능, 탈모 예방 효능 등이 있다고 합니다.

 

 

시금치의 어원과 이름 유래

시금치의 중국으로 전파된 채소로 중국어의 발음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시금치의 중국 발음인  "치근차이"가 우리나라에서 들어오면서 시근채 --> 시근취--> 기금치로 변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자명은 원산지가 페르시아지역의 채소라는 뜻으로 파릉채 또는 파채라고 하며 뿌리가 붉은색을 띤다는 뜻으로 홍근채라고도 합니다.

 

시금치의 기원과 역사

시금치는 명아주과에 속하는 일 년생 또는 이년생 초본 식물입니다. 한자로 파채, 적극채라고 하기도 합니다. 시금치는 우리나라의 토종 식물 같은 느낌이 많은 채소입니다. 하자만 시금치는 사실 중동지역의 채소로 이슬람의 회교도에 의해 전 세계로 전파된 식물입니다.

 

시금치의 원산지 페르시아지방으로 서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입니다. 이란 지방에서는 오래전부터 재배되었던 채소입니다. 회교도에 의해 동서양으로 전파가 되었어며 유럽은 11~ 16세기에 걸쳐 유럽의 여러 나라로 전파되었습니다. 아시아는 7세기경 한나라 시대에 중국으로 먼저 전파되었고 우리나라는 중국을 통해 15 세기말쯤 도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1577년(선종 10년)에 최세진에 의해서 편찬된 훈몽자회라는  문헌에 처음 시금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선 초기부터 우리나라에서 재배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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