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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유래와 기원 역사 이야기

냉면의 유래와 역사 및 냉면의 흥미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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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의 유래와 역사 및 냉면에 대해 몰랐던 냉면의 흥미로운 이야기 등을 정리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여름철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가 냉면입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냉면은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는 시원한 여름철음식이지만 사실 냉면은 겨울철음식이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또한 우리에게 여름철없으면 안 되는 시원한 냉면이 외국인들이 기피하는 음식으로 그 이유가 혹시 궁금하신가요??

 

냉면은 차갑게 먹는 국수라는 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선조들이 겨울철에 먹었던 음식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북쪽지역 평양 및 평안도 지역에서 즐겨 먹던 국수 형태의 면 음식을 냉면이라 불렀습니다.

조선시대의 문헌에서 냉면이 기록되어 있지만 고려시대부터 이북 지역에서 겨울철 먹었던 음식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의 오래된 전통음식입니다. 조선시대의 숙종과 고종이 즐겨 먹던 음식이었고 16세기부터 많은 문헌에 기록되어 있는 음식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냉면은 어떠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지 또한 지금 우리가 즐겨 먹는 많은 냉면들의 전통적인 냉면과 차이점은 무엇인지 등 냉면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냉면에 대한 유래와 역사 그리고 냉면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입니다.  

 

1. 냉면의 역사와 기원

2. 우리나라 냉면의 유래와 우리나라 대표 냉면의 종류

3. 냉면에 대해 잘 몰랐던 흥미로운 이야기 

4 냉면의 어원

 

냉면 1

 

 

냉면의 역사와 기원

냉면은 메밀가루에 녹말을 약간 섞어 만든 압착형 국수를 가지고 만드는 음식으로 주로 메밀이 많이 생산되는 북쪽지방에서 발달한 음식입니다.

냉면은 조선시대부터 즐겨 먹던 음식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옛 여러 문헌에 냉면에 대한 기록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문헌으로 동국세시기, 규곤요람, 시의전서, 부인필지 등입니다. 

 

본문헌에 나오는 냉면에 대한 기록을 간단히 소개하며 1849년에 쓰인 동국세시기에는 동짓달(음력 11월) 먹는 음식으로 메밀국수를 무김치와 배추김치, 돼지고기와 곁들인 것을 냉면이라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896년 문헌인 규곤요람에는 냉면에 대해 "싱거운 무 김칫국에다 화청 해서 국수를 말고 돼지고기를 잘 삶아 넣고 배, 밤과 복숭아를 얇게 저며 넣고 잣을 떨어 나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1800년대 말의 시의전서는 냉면의 조리법도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냉면은 조선시대의 문헌의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부터 먹던 음식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냉면의 본 고장인 북한에서는 냉면의 역사가 고려시대부터 먹었던 음식으로 추측한다고 합니다.

 

냉면은 이북지역의 음식으로 조선 왕조 시대 숙종과 고종이 좋아하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냉면은 16세기부터 수많은 문헌에 기록된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입니다.

 

평양냉면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려 중엽 평양 찬골샘 마을에 처가살이하는 달세라는 사람이 메밀로 만든 면에 동치미 국물을 말아먹어 보았는데 그 맛이 일품이었고 소문이 평양성안에 퍼지게 되면서 평양냉면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냉면 2

 

 

우리나라 냉면의 유래와 우리나라 대표 냉면의  종류

우리가 알고 있는 냉면은 북쪽의 사람들이 즐겨 먹던 외식이었습니다. 

특히 평양 및 평안도의 냉면이 가장 유명하였다고 합니다.  이곳 지방에서는 1911년 평양조선인면옥조합이 생겨 날 정도로 이미 대중적인 음식이었습니다.

 

지금은 냉면이 여름철을 대표하는 음식이지만 과거에 우리 선조들이 먹은 냉면은 겨울철의 별미 음식이었습니다.

온돌 난방을 하는 우리나라에서 겨울 철 따뜻한 온돌방에서 냉면을 먹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냉장 기술이 발전하면서 여름에 얼음을 사용하여 냉면을 만들어 먹기 시작하면서 겨울 별미 음식이 여름의 대표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냉면이 본격적으로 이북의 음식에서 전국적인 음식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은 일제감점기 시대입니다.

냉면 중 대표적인 평양냉면이 1920년대 중반 서울의 요정을 중심으로 판매가 되기 시작하면서 북쪽의 지역음식이 서울을 시작으로 남부 지역까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메밀을 사용하는 평양냉면의 조리법이 표준화되면서 전국적으로 급속히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냉면이 빠르게 퍼져나간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배달이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서울에서 평양냉면이 점차 인기가 많아지면서 많은 평양 출신 요리사들이 서울로 진출하여 배달하면서 까지 냉면을 팔았다고 합니다.

 

또한, 시대적으로 우리나라가 근대화가 시작되면서 서울에서 배달음식이 자리 잡기 시작을 했는데 당시 일제감점기 서울 배달음식으로 인기가 많은 음식은 냉면과 설렁탕이었습니다.

 

때마침 이 시기에 일본에서 MSG 조미료가 들어오면서  냉면의 국물 맛을 내는 데 사용되었고 냉면이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를 잡는데 기여를 합니다.

이처럼 냉면은 시대적 변화와 냉면의 음식의 장점이 잘 맞아떨어지면 우리나라의 여름철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냉면 3

 

 

우리나라 냉면은 평양냉면, 함흥냉면이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냉면의 종류입니다.

평양냉면은 일제 강점기부터 대중적인 음식이었지만 6,25 전쟁 이후 평안도 실향민들이 남산 일대와 남대문 주변에 정착하면서 지금의 서울의 평양냉면 집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함경도 사람들은 서울 중부시장과 청계천 오장동 부근에 정착을 많이 하였고 1953년 오장동함흥냉면 집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함흥냉면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함흥냉면이 뿌리가 된 음식이 있는데 바로 부산의 명물인 밀면입니다. 1954년 흥남철수 당시 내려온 실향민들의 대규모 정착촌이 형성되는데 함경도 내호에서 냉면집을 하던 실향민의 고향 이름을 다 1954년 내호냉면을 개업합니다. 고향과 다른 기후와 재료 때문에 밀가루 70% 고구마 점분 30%를 섞은 밀면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것이 부산 밀면의 시작이었습니다.

 

황해도가 가까운 인천에서는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냉면이 성행했었고 전쟁이 발생하자 황해도 사람들이 백령도에 정착하면서 백령도식 냉면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6,25 전쟁 이후 전국의 실향민들 정착촌을 중심으로 많은 냉면집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지금은 지역의 특색에 따라 조금씩 다른 냉면들이 생겨 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냉면은 북쪽 지역의 음식의 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남쪽 지역에서 독창적으로 냉면이 있는데 바로 진주 냉면입니다. 진주 냉면은 평안도, 함경도, 황해도 영향을 받지 않은 냉면이 오래전부터 존재했습니다.

 

진주내명은 19세기말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중반까지 옥봉동을 중심으로 은하식당, 평화식당 같은 냉면집이 있었지만 1960년대 말 거의 명맥이 끊어졌다고 합니다.

진주 냉면은 평양냉면과 달리 진주 지역에 소재한 소수의 요정에서 아주 엄격한 조리법에 의해 조리되던 고급음식이었다고 합니다.  최근 진주냉면이 다시 복원되면서 다시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습니다.

 

냉면 4

 

 

냉면에 대해 잘 몰랐던 흥미로운 이야기

● 냉면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기록이 남아 있는 배달음식입니다.

 

● 냉면의 육수는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아미노산에는 아르기닌이 포함되어 있어 해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냉면은 원래 여름철음식이 아닌 겨울철음식이었습니다. 추운 겨울철 이북에서는 추운 겨울 뜨거운 온돌방에서 이가 시리도록 찬 동치미국에 냉면을 말아먹었다고 합니다.

 

● 냉면이란  밀이나 메밀로 만든 면을 차다운 육수에 말아먹거나 양념에 비벼 먹는 음식을 가리키는 이북지방의 음식입니다. 과거 이북의 국수를 냉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함흥냉면은 면은 감자녹말이 주 재료이고 평양냉면은 메밀이 주 재료입니다. 

 

●함흥냉면은 비빕냉면 혹은 회냉면이라고 불리는 음식으로 육수가 적거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평양냉면은 메밀 면을 사용하여 육수에 말아 차갑게 먹는 것이 평양냉면입니다.

    진주 냉면은 고급음식으로 고명이 화려한 것이 특지입니다. 계란지단과 육전 편육으로 고명이 한다고 합니다. 

 

● 강원도에서는 냉면에 설탕을 넣어 먹는다고 합니다. 

 

● 조선시대 왕들도 냉면을 즐겼다고 합니다.

 

● 냉면은 외국인들이 좋아하지 않는 한국음식 중 대표적이 음식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차가운 음식 자체를 즐겨 먹는 나라가 많이 없다고 합니다.

 

● 부산 명물 중 하나인 밀면은 냉면에 뿌리를 둔 음식입니다. 함경도의 실향민들이 부산에서 만들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 평양냉면은 메밀을 이용하여 면이 질기지 않고, 함흥냉면은 감자 전분을 이용하여 질긴 면이라고 합니다.

 

● 북한에서는 냉면을 가위로 자르 않는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면은 장수의 의미가 있어 가위로 자르지 않는 것이 전통입니다. 이처럼 북한에서는 냉면을 가위로 자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 현재 우리가 즐겨 먹는 냉면은 대부분 매우 질기기 때문에 끊어 먹기가 힘들어 가위로 잘라먹습니다.

가위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함흥냉면의 일종인 농막국수와 비빔냉면의 면이 질겨 먹기 어려워 사용하였던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냉면의 어원

냉면은 찰 냉(랭) 밀가루 면입니다.

차게 해서 먹는 국수를 말하며 우리 선조들이 겨울철에 차갑게 해서 먹던 북쪽 지방의 국수 종류의 면 요리를 뜻합니다.

 

 

음식에 대한 유래와 흥미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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