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산행 화랑대 역 출발 불암산 제9 등산 코스
불암산은 서울 근교에 자리한 산이며 100대 명산에 들어가는 산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산이고 등산을 시작하는 분들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산입니다. 불암산은 높은 산이 아니지만 멋진 전망을 볼수 있고 짧은 산행으로 등산의 재미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산입니다.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너무나 주관적인 생각으로 불암산의 산행에서 느낀 것, 본 것을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불암산 소개
불암산은 서울 노원구와 경기 남양주시에 걸쳐 있는 해발 500m 정도의 바위산입니다. 또한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를 이루며 덕릉고개를 사이에 두고 수락산과 이웃하고 있습니다.
불암산은 바위로 된 산이라 수목이 울창하지는 않지만 능선은 기암으로 이어지고 봄의 철쭉은 화원을 연상케 할 정도로 아름다운 산입니다. 부처바위라는 뜻의 산 이름대로 산은 가부좌를 틀고 않아 있는 거대한 불상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천보산이라고도 합니다.
불안산의 전설도 있는데 불암산은 금강산에 있던 산인데 한양에 남산이 없다는 말을 듣고 남산이 되고 싶어 금강산들 떠나 현 위치에 도착하여 보니 이미 남산은 들어서서 자리를 잡고 있었고 남산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려고 등을 돌려 생각해보니 떠난 금강산으로는 돌아갈 수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 현제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암산은 서울을 등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불암산의 개인 적인 총평
수락산과 연결되어 있고 서울의 산중 낮은 산에 속하는 산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산입니다 이날도 평일 월요일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산행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연인끼리 부부끼리 초등학교 3, 4학년으로 보이는 아들과 아빠, 삼삼오오 친구들과 올라온 분들 그리고 저처럼 홀로 산을 타는 분들까지 이 날도 많은 사람들이 불암산을 찾았습니다.
불암산의 높은 산은 아니며 길도 힘든 않는 길입니다. 안내판도 잘 설치가 되어 있어 길을 헷갈리는 길도 없습니다. 중간중간마다 많은 쉴 수 있는 정자나 벤치도 많이 설치가 되어 있어 산책로로도 좋은 산인 것 같습니다. 산이 높지 않아 정상까지 가는 시간은 많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하루 산행으로는 조금 짧은 거리와 시간입니다. 저도 생각보다 너무 빨리 정상에 도착해서 수락산까지 등산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등산의 즐거움과 성치감을 느끼게 하려면 좋은 산인 것 같습니다. 짧은 산행길을 선택하여 아이들과 올라가면 좋은 산인 것 같습니다.
이날 산행은 불암산에서 수락산 정상 거쳐 기차바위를 지나 장암역 하산하는 불암산 수락산 종주 산행이지만 오늘 산행이야기는 불암산 정상까지입니다.
산행 기록
화랑대역 출발--> 불암산 제9 등산로 입구--> 불암산 정상--> 도솔봉--> 장군봉--> 수락산 정상--> 기차바위--> 석림사--> 장암역 하산
화랑대에서 불암산 정상까지 거리: 약 6.5km
화랑대에서 불암산 정상까지 시간: 약 2시간 10분
산행 거리: 약 17km
산행 시간: 약 8시간
산행 이야기
화랑대역 4번 출구로 나와 한국 원자력 병원 방향으로 가는 길에 불암산의 등산 입구가 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 아파트 단지 편의점에서 물과 간식거리를 샀고 화장실은 이곳의 입구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화랑대 역에서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위치는 불암산 제9 등산로 입구이며 정상까지는 5.3km입니다. 안내도는 잘 나와있는 것처럼 정말 많은 등산로가 있고 정상까지의 거리 역시 다양합니다. 또 수락산과 연결되어 있는 산입니다.
처음은 산책길 같은 길이 이어집니다. 길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산책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흙먼지 털기도 있고 중간 중산 휴식을 할 수 있는 장소도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산책과 걷기 운동을 하시면서 휴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데크로 만든 넓은 장소와 의자 들이도 있고 전망을 볼 수 있는 곳도 등산로 주변에 많이 있고 등산로 표지판도 잘 되어 있어 길이 헷갈리지 않아 등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곳의 찍은 사진입니다
화랑대 역에서 이곳까지는 2,9km입니다. 서울 둘레길과 불암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나누어집니다. 불암산 정상 방향으로 걸음을 이어갑니다. 이곳까지는 산책로 같이 힘들고 숨이 차는 구간은 없었습니다. 서울 둘레길의 설명도 잘 되어 있습니다.
불암산의 전설을 지나 조금씩 산책로에서 바위도 나오고 길도 좁아지며 등산로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나무들 사이로 저 멀리 불암산의 정상이 보입니다. 길은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지며 여기까지는 주로 흙길입니다.
정상까지 2,7km이며 산의 능선을 타고 가는 길이 나타납니다..
화랑대 역에서 이곳까지 4,3km이며 정상은 2,1 km 가 남았습니다. 길은 조금씩 힘들 구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계단으로 된 오르막 길입니다.
오르막길 오르다 보면 쉬어 가라고 정자가 나옵니다. 서울인지 남양주인지 알 수는 없지만 경치를 볼 수 있는 장소가 오르막길 옆에 있어 숨을 한번 돌리고 산 밑을 바라봅니다.
점점 정상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숲 속 길은 험한 길은 아니며 순탄하게 계속 등산을 이어 갑니다.
바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바위 위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노부부 어르신들이 쉬고 계서 사진을 찍지는 못 했지만 이곳도 데크로 만든 의자와 전망대가 있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올라 가면 서울의 북산이 잘 보입니다. 이날은 날이 좋지 않아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이곳까지 어려운 길은 아니지만 어르신들이 오시기는 쉬운 길은 아닌 길인데 어르신 두 분이 계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서로 기다리며 주며 걸음을 속도도 같이 맞추며 서로에게 도움되며 여기까지 오셨을 꺼라 생각하니 조금 부럽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지금껏 두 분의 삶도 그렇게 서로를 아껴주고 도와주며 살아오셨겠지요. 혼자 다니는 저가 보기에는 부러운 모습이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가 생각도 낳습니다.^^
좁은 바위 오르막 길도 있습니다... 점점 정상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헬기 착류장 있는 넓은 공간도 있습니다 벤치도 주변에 있고 이곳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날의 산행길 입구에는 화장실이 없었습니다. 이동식 화장실이라 상태는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급한 것은 해결할 수 있습니다.
헬기 장에서 바라보면 나무들 사이로 정상이 잘 보이기 시작합니다.
불암 산성 소계 하는 안내판을 지나 약간의 내리막 길이 나옵니다.
산 능선을 타고 가는 길이라 평탄한 길이 이어집니다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는 기의 전망대가 있지만 이곳은 나무가 있어 경치를 보기는 적당하지는 않습니다. 이곳에 굳이 만들 필요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드디어 정상 밑 부근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부터 햇볕을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바위라서 나무가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정상까지 계단이 많이 있습니다.
경치를 바라볼 수 길이며 계단이 많아 천천히 오르 좋은 것 같습니다.
계단이 많이 있습니다 숨이 많이 차고 힘이 드는 오르막의 계단입니다.
정상 부근에서 저 소나무 밑의 자리가 명당자리인 것 같습니다. 오르막길에 있는 장소입니다. 소나무 밑 그늘에 평상이 있어 쉬는 곳으로 불암산에서 가장 좋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계단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정상 비석과 태극기가 있습니다.
불암산의 가장 높은 곳입니다. 이곳은 정상 비석 뒤쪽에 줄을 잡고 올라올 수 있습니다.
정상 부근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멀리 수락산이 보입니다.
이날은 계획 없이 수락산까지 산행을 했습니다. 수락으로 가는 길은 산을 내려가서 다시 수락산을 올라가는 길로 되어 있습니다. 군부대를 옆으로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수락산까지 헷갈리는 길은 없습니다.
수락산으로 가는 길의 사진을 조금 올려 보겠습니다.
수락산의 등산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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