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과 여행

명성산 등산 코스 하동 민영 주차장 출발 등용폭포 억새밭 팔각정 삼각봉 명성산정상 신안계곡 신안고개로 하산 원점회기 명성산 산행 후기

반응형

명성산 등산 코스 하동 민영 주차장 출발 등룡 폭포 억새밭 팔각정 삼각봉 명성산정상 신안계곡 신안고개로 하산 원점회기 산행 후기, 명성산의 억새 밭은 전국 5대 군락지로 꼽히며 경기도 지역에서는 억새 군란지로 가장 유명한 산입니다. 가을이면 명성산의 억새 축재와 더불어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어 있는 산정호수를 찾는 많은 등산객과 나들이객들이 찾는 포천의 대표 관광 명소 입니다. 가을에는 꼭 가봐야 하는 명성산의 억새밭의 경치와 명성산의 등룡폭포 등 아름다운 풍경을 찍을 사진과 산행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명성산의 간단한 소개

명성산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높이는 922m이며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동으로는 광덕산 동남으로는 백운산 남으로는 사향산 등이 있습니다.

 

서남쪽 기슭에는 자인사 가 있고 그 옆에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는 산정호수가 있으며 북쪽 기슭에는 용화저수지가 있습니다. 포천시 영북면에 있는 산정호수와 이어진 관광, 등산 길이 개발되어 주말이면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990년부터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데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손꼽힐 정도로 가을에 5만 평의 억새밭이 장관을 이룹니다.

 

명성산의 관견 역사적인 사건을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궁예에 관한 전설이 있습니다. 명성산은 일명 울음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전성에 의하면 궁예가 건국 11년 만에 왕건에게 쫓기어 명성산으로 피신하다 1년 후 피살된 곳으로 아려져 있고, 궁예의 말로를 이곳의 산새들이 슬퍼해서 명성산이라 붙여졌다고 합니다.

 

명성산 등산 기록

명성산 등산 코스: 하동 민영 주차장(낙천지 폭포) → 산정호수 둘레길 → 명성산 등산 입구 → 등룡 폭포 → 억새 밭 → 팔각정 → 명성산 삼각봉 → 명성산 정사 → 신안 계곡 → 신안 고개 하산 → 산정호수 둘레길 → 하동 민영 주차장(원점 회귀 등산)

 

산행 전체 거리: 약 15 Km

 

산행 총 시간: 약 6시간 50분( 휴식 시간 포함)

  

산행 기록 지도

 

명성산의 개인적인 등산 후기 총평  

명성산은 경기도에서 억새풀로 가장 유명한 산입니다.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라도 하는 산입니다. 이날 산행은 10월 8일이라 억새가 활짝 피기는 조금 이른 시기였습니다. 명성산 억새 밭 도착하니 역시나 아직 억새가 완전히 피지는 않았습니다. 또 많은 비는 아니었지만 비가 산행하는 내내 오락가락하였습니다.

 

상동 주차장에서 억새 밭까지는 약 4Km이며 일반인들도 2시간이면 넉넉히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날은 비가 와 길이 미끄러웠지만 맑은 날이면 억새 밭까지 등산로도 잘 정리가 되어 있고 험한 구간도 없어 일반 운동화만으로도 충분히 억새 밭까지 무리 없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억새 군락지는 구경하며 산책을 하기에 좋게 데크로 길을 만들어 놓았고 억새 밭 중간중간 벤치 같은 휴식을 할 수 있는 장소와 가을 햇살에 비치는 활짝 핀 억새의 은빛과 함께 가을 향기를 담은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억새풀들을 잘 가꾸어 놓았습니다. 억새가 활짝 필 시기에는 등산이 취미가 아닌 분들도 한 번은 가볼 만한 멋진 가을의 장소인 것 같습니다. 경기도에서 많은 돈을 드려 5만 평의 억새 밭을 잘 만들어놓았으니 많은 분들이 구경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10월 9일부터 억새 축제를 한다고 적어놓았습니다.  

 

명성산의 등산 코스는 어려운 산은 아닙니다. 등산로가 완만한 편이고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는 구간은 없었습니다. 명성산에서 많은 분들은 하산을 책바위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많은 명선산의 등산 후기를 보면 책바위의 하산길의 후기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명성산을 정상에서 신안 계곡을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는데 차가 있는 주차장까지는  산을 내려오고도 도로를 걷는 구간이 조금 길었습니다. 전체 산행의 시간과 산행 거리가 제법 되었습니다.

 

또 산정호수를 빼놓을 없는 것이 명성산입니다. 포천의 대표 관광지인 산정 호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1925년 농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하여 저수지를  축조하면서 생긴 인공호수입니다.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1977년에 국민 관광지로 지정이 되어 오래전부터 포천의 관광명소였습니다. 현재도 많은 놀이 시설과 둘레길 그래고 호수 주변의 카페나 맛집 등이 있어 서울, 경기도 권에서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많은 장소가 입니다.

 

산정호수의 이름의 뜻은 산중에 묻혀 있는 우물 같은 호수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산정호수는 뒤편으로는 명성산의 암릉이 병풍처럼 둘러쳐있고 망봉산, 망무봉 등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들이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꼭 한번 명성산 정상까지 등산하지 않아도 억새밭은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억새 밭 가는 길에 계곡과 등룡폭포 등 볼 것도 있고 등산로도 잘 정리되어 있어 걷기 운동 삼아 억새 밭을 구경하고 산을 내려와 산정호수 주변의 식사를 하시고 산정호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커피나 차를 마시며 가을의 여유로움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명성산의 산행 이야기

등산의 계획하고 등산 날짜를 정하니 등산 날 며칠 전부터 계속 가을비가 내려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역시 날이 흐리고 언제 비가 내려도 이상할 게 없는 구름이 가득한 흐린 날이었습니다.

명성산 주차장은 크게 두 곳이 있는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은 산정호수 상동 주차장입니다. 이날 우리는 한화 리조트 앞에 있는 하동 민영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평일 금요일이라 주차는 무료로 이용하였습니다.   

넓은 주자장에 한화 리조트 그리고 구름낀 하늘

 

차에서 내리자 바로 우렁찬 물소리와 첫눈에 들어오는 것이 산정호수 낙천지 폭포입니다. 카라반의 작은 캠핑장도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낙천지폭포

 

낙천지 폭포입니다. 비도 며칠 동안 내려서 물이 많아졌는지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상당하고 물소리도 우렁차고 힘찬 게 들립니다. 

힘차게 흐르는 낙천지폭포

 

주차장은 주변에 편의점과 식당가가 있고 포천 관광 안내소도 있습니다. 파주에서 새벽에 출발해서 등산 때 먹을 김밥을 사려고 편의점에 들렸는데... 밥 같은 것은 없습니다. 처음 명성산 등산이라 이곳에만 상가가 있는 줄 알았는데 산정호수 주차장 쪽에 가며 더 많은 상가와 김밥을 살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간단히 간식으로 배고픔을 해결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명성산의 등산로는 상가 사이로 길이 있습니다. 

 

등산의 시작은 산정호수를 지나서 가는 길이라 산책로로 잘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차는 들어올 수 없고 산정호수 둘레길입니다. 관심법으로 유명한 궁예의 조각상도 있습니다. 궁예와 명성산은 많은 인연이 있는 산입니다 명성산의 또 다른 이름은 울음산인데  궁예가 명성산에서 죽었는데 궁예의 죽음을 산새들이 슬퍼했다고 해서 울음산이라고 하고 궁예가 왕건에게 마지막 전투를 패하고 명성산으로 피신하여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거라 예감한 궁예는 주변 산이 울리도록 큰소리로 울었다 해서 울음산이라 하기도 합니다. 또 궁예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건넌 강이 바로 한탄강입니다.   

산정호수 둘렛길에 있는 궁예

 

산정호수 둘레 길은 정비가 잘되어 있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나 장소 있었습니다. 이날의 10월 8일이었는데 벌써 할로원을 연상케 하는 호박의 조형물도 있었습니다.

주황색 호박 

 

나무들 사이로 산정호수가 보입니다. 이 길에서는 나무가 많아 호수의 전체를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상가가 나오는데 이곳이 명성산을 등산할 때 많이 이용하는 산정호수 상동 주차장 방향입니다.

상가사이의 길을 지납니다. 평일이고 날도 흐리고 아침일찍이라 사람들은 없습니다.

 

하산을 때 찍은 산정호수입니다 반대쪽의 둘레길에서 산정호수의 전체 모습을 볼 수가 없지만 이곳은 호수 위로 데크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  훨씬 경치가 좋습니다.  산정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이쁜 카페도 많이 있습니다.  산정호수에서 오리 배를 다는 분들도 있었고 놀이 기구에서 젊은 이들의 즐거운 비명 소리들도 들렸습니다.

하산길에 찍은 산정호수

 

산정호수 상동 주차장 주변에 많은 상가와 놀이기구 카페 등이 있습니다. 주차장도 상동 주차장이 더 넓고  명성산의 입구도 가깝습니다. 하지만 낙천지 폭포 쪽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하산할 때  산정호수를 둘레 길을 돌고 폭포 쪽으로 내려가서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천의 관광 안내도

 

1~4코스가 있는 명성산의 종합 안내도입니다. 우리의 등산 코스를 안내도에 표시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은 정상에서 책바위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날 우리는 명성산 4코스를 이용한 원점회귀 산행이었습니다.

명성산 등산 종합 안내도

 

상동 주차장에서 산정호수 쪽을 조금만 내려오면 명성산 안내도가 있고 등산 입구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오늘 함께 등산하는 동료들이 먼저 앞서 가고 있습니다. 이 길 끝에 있는 식당에서 김밥을 팔고 있습니다. 혹시 김밥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여기서 사서 올라가면 됩니다.

상가 사이길이 등산로 입구입니다.

 

잘 포장된 길은 등산 시작 구간까지 나아져 있습니다. 포장된 길이 끝이 나면 명선산의 계곡을 만날 수 있습니다. 등산 하기 며칠 전부터 비가 계속 내려 계곡 물이 많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포장된 길을 지나면 계곡을 만날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산길이 시작되고 등산의 시작입니다. 비와 온 후 라 길은 돌과 바위길은 조금 미끄럽고 흙길은 물 젖어 있었습니다. 억새밭으로 향하는 동료들입니다. 산은 혼자 등산도 좋고 함께 등산해도 좋은 것 같습니다. 등산이 즐겁습니다.

계곡을 따라 걷는 등산로

 

명성산의 계곡의 모습입니다. 더운 여름철에 찾으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평상처럼 생긴 큰 바위에 전시인 이라는 글자를 새겨 놓은 것을 보아 누군가 바위의 인위적을 같다 놓은 것 같습니다. 산을 찾는 분들의 앉아 쉬면 계곡과 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누군가의 수고로 많은 분들이 마음의 여유와 쉼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명지산의 계곡 

 

억새 밭 까지는 길도 잘 정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억새 밭 가는 길에 있는 건강을 위해 만든 지압길도 있습니다. 이곳까지는 오르막이나 힘든 구간 없이 산의 산책길이며  볼 것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압길 등산로

 

또 다른 명성산의 종합 안내도입니다. 1코스, 2코스, 3코스가 있지만 이날 우리는 정상에서 신안 고개로 하산하여 산을 크게 한번 도는 산행인 4코스를 이용하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2코스인 책바위 코스 등산을 하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책바위 코스를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명성산 종합 안내도

 

등산길은 나무 사이의 숲 속을 걷기도 하고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가기도 하고... 등산로가 주변의 경치가 좋습니다. 가을 단풍이 오면 계곡과 나무들의 풍경이 아름다운 길을 만들 것 같습니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

 

억새 밭까지 2.8Km 지점이며, 길은 억새밭까지 등산길은 잘 정리가 되어있었고 힘든 구간은 없었습니다.

등산로는 사진처럼 비슷한 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명성산의 등산로

 

두 번째 건너는 다리,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명성산의 계곡의 경치입니다.

주황색의 2번째 다리

 

이날 등산의 1차 목표 지점은 인 억새 밭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저 멀리 억새 밭을 향하는 동료들의 뒷모습입니다.   

억새 밭 2.4Km 지점

 

명성산의 명소인 등룡 폭포입니다. 물줄기가 힘차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고 안내판에 적혀 있습니다.

용이 승천 했다는 등룡 폭포
한 등산객이 등룡 폭포를 캠을 찍고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 보니 등룡 폭포는 2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계단에서 보면 등룡 폭포의 전체 모습을 다 복수 있습니다. 더 멋있고 크고 전설처럼 용이 승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단에서 바라보는 폭포

 

폭포를 위 쪽에서 바라보는 경치입니다. 폭포를 뒤로 하고 등산을 이어갑니다. 이 구간은 올라가면 억새 밭을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오르막길이지만 경사가 심한 편은 아닙니다. 

폭포위의 경치와 오르막을 오르는 동료들

 

오르막길 옆에 조금씩 억새 풀이 보이기 시작하며 , 700m만 올라가면 억새 밭... 억새 밭 가는 길에서는 여기가 가장 힘든 구간입니다.  

억새 밭가는 오르막길

 

물이 흐르는 너덜길이며 비가 와서 돌들이 미끄러웠습니다. 어디서 물이 내려오는 것인지... 궁예가 슬피 울 때 흘린 눈물인지... 

미끄러운 오르막 너덜길

 

저 멀리 억새 밭 입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멋진 억새 군락지를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 있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등산이었습니다. 억새는 아직 핀지가 않아서....

명성산의 대표하는 억새 밭 입구 입니다.

 

억새 밭의 입구에 억새 군락지의 사업비와 안내도가 있었어며 사업비가 나의 생각보다 많은 돈을 들어 만든 억새밭이라 조금 놀랐습니다. 잘 만들어 놓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많은 돈이 들어 같는데 억새가 많이 보이지 않아 실망을 조금 했습니다. 우리가 날을 잘 못 잡은 탓이겠지요 날이 좋고 억새가 활짝 핀 날은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억새 밭에서 찍은 사진을 들입니다.

억새 밭의 입구
억새 밭에 있는 나무

 

팔각정 가는 길

 

팔각정입니다. 억새 밭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더 둘러보려고 했지만 정상까지 가야 하는 산행이라 많은 시간을 억새 밭에서 지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 같이 간 동료들이 너무 사진 많이 찍는다 구박도 하고 눈치가 보여 스치듯 억새밭을 지나쳤습니다.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억새 밭

 

팔각정 부근에  명성산의 비석과 안내도가 그리고  1년 후에 나에게 쓰는 편지 우체통이 있고 삼각봉과 책바위의 갈림길의 표시판이 있습니다.

포천시의 명성산 비석

 

이곳부터 정상까지는 산 능선을 타고 가는 등산길입니다. 여기서부터 비가 조금씩 내렸다가 그쳤다가 했으며 비를 맞으며 계속 등산하며 정상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삼각봉으로 향하는 등산길

 

 삼각봉으로 가는 중 구름이 조금 그쳐 산아래의 산정호수와 주변의 경치가 보입니다.

산아래 산정호수

 

삼각봉까지는 주로 능선을 타고 가는 길이라 억새 밭까지 등산로보다는 험한 편이며 오르막도 간간히 나오긴 하지만 가파른 오르막 길은 없었습니다. 산 전체의 산세나 등산로는 어려운 산은 아닙니다.

울퉁불퉁한 바위길

 

오르막은 길은 아니지만 능성을 타고 가는 길이 많고 길이 좁은 낭떠러지 길이라 조심해야 합니다. 

낭떠러지 등산길

 

구름이 그치면 산 아래와 주변의 경치가 보였고 경치가 보일 때마다 사진을 남겼습니다. 언제 구름이 다시 올지...

산 아래의 이쁜 펜션들
구름이 그칠때 마다 조금식 찍은 풍경

 

열심히 삼각봉으로 향하는 동료들 언제 또 구름은 몰려왔는지... 비는 계속 오락가락하고... 등산하기 좋은 날은 아니었지만 불평 없이 모두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길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흙길 바위길이 번갈아 가며 나옵니다.

구름으로 덮인 명성산

 

삼각봉으로 가는 길에는 억새풀 사이로 지나는 등산로입니다. 억새 밭과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이곳에도 많은 억새가 있었고 억새를 헤치면 지나가야 합니다. 억새들은 큰 키를 자랑하며 여유롭게 바람 따라 흔들리는며 쉬어 가라 하는 것 같은데... 우리의 등산은 여유로움 없이 목적지를 향합니다. 

삼각봉으로 가는 억새 풀 길
구름이 그치며 보이는 산아래 

 

이곳이 이날 명성산 산행 중 가장 위험한 구간이었습니다. 바위를 지나가야 하는데 비가 오고 있는 중이라 매우 미끄럼 고 낭떠러지 구간입니다. 길을 잘 못 들었는 모르겠지만 다른 안전 길이 있으며 좋겠습니다. 무서울 정도로 위험한 길이였습니다. 동료 중 가장 형님께서 먼저 길을 잡아 주셔서 모두 무사히 건너긴 했습니다. 조금 과장하면 건너다 미끄러지먼 천 길 낭떠러지이니 정말 조심 해하 합니다.

너무 위험한 등산길 

   

구름 때문에 멀리 보이지 않아 삼각봉을 가늠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해발 906M 상상의 동물 해태가 비 석위에 않아있는 삼가봉 비석이 나옵니다. 삼각봉과 명성산의 정상은 약 500m 정도의 거리로 가깝습니다. 

삼각봉 비석

 

삼각봉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다시 정상으로 향합니다. 명성산의 정상은 강원도 철원에 속한 산이네요, 이곳이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지역인 것 같습니다.  쉬어가는 벤치도 있고 조금은 넓은 공터입니다. 철원군의 명성산 안내도가 상세하고 다양한 등산로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날은 우리의 하산은 길은 신안 고개 구간의 2코스였습니다. 정상까지는 300M...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지역
상세한 철원의 등산 안내도

 

앞의 봉우리가 정상 비석이 있는 곳입니다. 사진 속 저 멀리 흰점 파란 점처럼 보이는 것이 동료들이 정상으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정상에서는 나무가 많아 주변의 경치를 볼 수 없었습니다. 

정상이 비석이 있는 봉우리
정상 부근에서 바라보는 경치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길은 경사가 있는 오르막입니다. 오르막이 긴 구간은 아니지만 로프를 잡고 올라가야 하는 가파른 오르막길입니다. 

로프를 잡고 가야하는 오르막길

 

명선산의 정상 비석입니다. 비석은 삼각봉과 팔각정의 비석이 정상 비석보다 더 크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정산 비석 바로 밑에 벤치가 있어서 점심을 먹을 때 편하게 먹고 휴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명성산 정상 비석

 

 정산에는 명성산의 유래에 대하여 소개하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궁예의 슬픈 전설을 담고 있는 명성산입니다.

궁예의 울음을 간직한 명성산의 유래

 

이날의 산행은 목적지인 정상에 무사히 도착을 하고 점심을 맛이게 먹고 어느 정도의 휴식을 취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산 시작합니다. 하산길은 정상에서 로프를 잡고 다시 내려와서 신안 계곡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상당히 가파른 경사가 있는 구간으로 험한 하산 길이였습니다.

신안 계곡 구간을 이용하여 하산

 

하산길에 옆에 있는 산새의 빈집입니다. 원래 이 나무가 새집의 장소는 아닌 것 같기도 했습니다. 새집이 등산로에 있는 나무에 있기에... 누군가 주인이 떠난 집을 주어 나무에 올려놓은 것 같습니다. 주인이 떠난 지금은 바람에 흔들리다 떨어진 나뭇잎이 빈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주인이 떠난 집 

 

신안 계곡의 하산길에 기억에 남는 것은 계곡의 물이 유난히 맑아 보였습니다. 등산할 때의 명성산의 계곡보다 많이 맑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등산할 때 사진을 많이 찍어 폰 배터리가 없어 사진을 찍지는 못 했지만 장관을 이루고 물이 흐르는 계곡의 구간이 있었습니다.

맑은 계곡 물

 

이 사진 이날 등산의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비가 오락가락하고 구름 때문에 명성산의 모습을 다 볼 수가 없어서 많이 아쉬운 산행이었지만 함께 한 동료들 덕분에 즐겁고 안전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신안계곡의 전경

 

서울, 경기도 산의 산행 이야기 소새 하겠습니다.

2021.08.16 - [등산] - 감악산 등산 코스 청산 계곡 출발 악귀봉 장군봉 임꺽정봉 정상 까치봉 범륜사로 하산 파주 산 산행

 

감악산 등산 코스 청산 계곡 출발 악귀봉 장군봉 임꺽정봉 정상 까치봉 범륜사로 하산 파주 산

감악산 등산 코스 청산 계곡 출발 악귀봉 장군봉 임꺽정봉 정상 까치봉 범륜사로 하산 파주 산 산행 감악산은 파주를 대표하는 산이며, 100대 명산에 들어가는 산입니다. 파주에는 파평산, 비학

ychy0907.tistory.com

2021.09.27 - [등산] - 사패산 등산 코스 원각사 등산로 사패산 최단 등산 코스 산행

 

사패산 등산 코스 원각사 등산로 사패산 최단 등산 코스 산행

사패산 등산 코스 원각사 등산로 사패산 최단 등산 코스 산행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 하늘이 점점 높아지는 가을 아침에 처음으로 사패산을 등산하였습니다. 원각사 방향의 등산로 사패

ychy0907.tistory.com

2021.08.14 - [등산] - 명지산 산행 명지산 등산 코스 익근리 주차장 출발 명지1봉 코스

 

명지산 산행 명지산 등산 코스 익근리 주차장 출발 명지1봉 코스

명지산 산행 명지산 등산 코스 익근리 주차장 출발 명지1봉 코스 명지산 소개. 명지산은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해발 1,267m입니다. 1991년 9월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수도

ychy0907.tistory.com

2021.08.13 - [등산] - 불암산 산행 화랑대 역 출발 불암산 제9 등산 코스

 

불암산 산행 화랑대 역 출발 불암산 제9 등산 코스

불암산 산행 화랑대 역 출발 불암산 제9 등산 코스 불암산은 서울 근교에 자리한 산이며 100대 명산에 들어가는 산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산이고 등산을 시작하는 분들이에게 추천하고 싶

ychy0907.tistory.com

2021.08.18 - [등산] - 금오산 등산 금오산 주차장 출발 대혜폭포 할딱고개 현월봉정상 원점회귀 금오산 주등산로 코스

 

금오산 등산 금오산 주차장 출발 대혜폭포 할딱고개 현월봉정상 원점회귀 금오산 주등산로 코스

금오산 등산 금오산 주차장 출발 대혜폭포 할딱 고개 현월봉 정산 원점회기 금오산 주 등산로 코스. 금오산의 전국 최초의 도립공원이며 구미를 대표하는 산이며 100대 명산이 속하는 산입니다.

ychy0907.tistory.com

2021.11.03 - [등산] - 파주 월롱산의 가을 모습 월롱산 가을 산행

 

파주 월롱산의 가을 모습 월롱산 가을 산행

파주의 월롱 산은 저가 평소에 가장 많이 오르는 산으로 가을 맞은 월롱산의 단풍의 풍경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우리나의 유명한 산들의 가을 단풍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월롱산 만의 경치와 아

ychy0907.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