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월롱산 등산 코스 철쭉 꽃이 만개한 봄의 월롱산 최단 코스

파주 산 중 4월에 가장 아름다운 산은 월롱산 일 것입니다. 월롱산 정상부근 철쭉꽃으로 뒤덮은 모습은 봄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환상적인 풍경입니다. 분홍색과 주홍색, 군데군데 자수색과 하얀색도 썩인 철쭉군락지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우리의 마음도 봄 꽃에 물들어 봄바람처럼 설레게 됩니다.

 

 

파주 월롱산 등산 코스 철쭉꽃이 만개한 봄의 월롱산의 모습을 담은 산행 후기를 소개하겠습니다

또 월롱산 최단 코스인 용상사 코스도 소개하겠습니다.   

 

철쭉으로 가득한 월롱산을 다녀와서....

파주의 산으로 유명한 산은 감악산, 파평산, 비학산, 심학산, 월롱산 등이 있습니다. 

모두 다 좋은 산이고 산마다 각산의 개성과 장점이 있는 산이라고 생각됩니다. 파주산의 공통적인 점은 아주 높은 산이 없는 것입니다. 파주의 가장 높은 산은 감악산으로 675m입니다.

 

이번에 등산한 월롱산은 높이 229m의 산으로 월롱면에 위치한 산입니다. 월롱산에는 많은 등산로가 있으면 차로 올라오는 등산로도 있습니다. 

이번에 올라간 등산로는 월롱시민공원에 시작하여 월롱산 정상의 철쭉동산을 구경하고 정상비석을 보고 용상사로 내려와 월롱시민공원으로 내려오는 원전회귀 코스였습니다.

 

매년 4월 중순에 꼭 월롱산을 등산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월롱산 정상부근의 철쭉동산이라고 불리는 철쭉 군락지입니다. 월롱산의 철쭉군락지는 2016년부터 파주시와 월롱면 주민들, 군장병들이 함께 군진지 폐타이어 1만여 개를 치우고 철쭉 10만 주를 식재해 철쭉동산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상의 철쭉군락지는 파주에서는 가장 큰 군락지입니다. 월롱산의 높이가 높지 않아 쉽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고 등산시간은 짧은 반면 멋진 전망과 꽃으로 가득한 동산을 구경할 수 있는 산입니다.

아름다운 철쭉꽃이 우리들의 눈은 즐겁게, 마음은 여유와 힐링 꽃을 피게하여 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4월의 중순에는 꼭 월롱산의 철쭉꽃을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해마다 철쭉이 피는 시기에 철쭉축제를 월롱시민공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파주 월롱산 철쭉동산 등산 후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사진에 담은 철쭉꽃을 품은 월롱산 산행이야기  

월롱시민 공원은 조용하고 한적한 장소입니다. 아침 시간이라 더욱 조용하고 한적한 곳입니다.

공원에는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고 씨름장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잔디가 있는 넓은 공터와 무대가 있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월에 파주 월롱산 철쭉 축제가 열리는다고 합니다. 3회를 맞은 월롱면의 큰 행사라고 체험과 가수 초정 여러 가지 행사를 한다 합니다. 등산을 하는 날이 바로 축제를 하는 날 아침이었습니다.

 

 

 

월롱 시민고원 끝쪽으로 가면 월롱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월롱산 자체가 높은 산이 아니라 정상의 철쭉 동산까지는 약 1.3km로 가벼운 등산을 하기게 좋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등산로 입구입니다. 월롱산은 파주의 월롱면에서 철쭉을 잘 심어 놓아 지역의 대표하는 행사로 만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높지 않은 산 정상부근에 만들어 놓은 철쭉동산은 지역의 주민들의 이목을 끌기에 좋은 테마인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나오는 갈립길입니다. 작은 산이지만 표지판이 잘 설치가 되어 있어 정상으로 가는 길이 헷갈리지는 않습니다. 등산로도 나름 잘 정비가 되어 있어 등산에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기초입 부근은 대부분 등산로가 흙길로 되어 있습니다. 중간부근에 바위 길이 조금 있지만 흙길이 대부분인 월롱산의 등산로입니다. 공원에는 흙먼지 털이도 설치되어 있어 등산을 마치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월롱산은 높은 산이 아니지만 전망이 좋은 산입니다. 미세머지가 있는 날이라 전망이 멀리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생깁니다.

 

 

 

 우리나라 산 어느 곳에 가던지 볼 수 있는 돌탑입니다. 월롱산에도 많은 돌탑들이 드문드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산의 특징 중 하나가 돌탑들이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만은 산을 등산하지는 않았지만 생각해 보면 돌탑이 없는 곳이 없었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돌탑입니다.  이 지점까지는 약간의 오르막으로 된 등산로였습니다. 이곳부터는 능선의 등산로 길이 당분간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월롱산의 동네의 뒷산의 이미지가 있어 많은 등산로가 있습니다. 이 지점은 파주 엘지 동문 P8공장 부근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되는 장소입니다. 

 

 

 

전망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월롱시민공원의 모습입니다.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천막이 설치되어 있고 조금씩 차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출발하고 약 15~20분이면 이지점까지 올라올 수 있습니다. 

 

 

 

능선을 타는 등산로에는 전망을 볼 수 있는 장소들이 많아 이렇게 의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월롱산의 장점은 높은 산이 아니지만 전망이 좋은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하늘이 맑은 날 월롱산 주변 일대의 모습은 물론이고 멀리 일산과 서울의 모습까지도 전망이 되는 월롱산입니다. 

 

 

 

정상까지 600m 남은 지점입니다. 여기까지 등산로는 초입의 약간의 오르막길이 있을 뿐 평탄한 등산길입니다. 

정상 부근까지 거의 올라온 지점입니다. 

 

 

 

이 오르막 계단을 오르면 정상 부근입니다.  오르막 계단은 사진에 비해 짧은 계단이라 어려움이 없습니다. 파주 지경의  특징을 보여주는 군에서 사용하는 벙커가 있습니다. 월롱 시민공원 입구에서 군부대가 있고 사격장도 있습니다. 간혹 군에서 사격 연습을 하는 날이면 통제가 되는 구간도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월롱산의 자랑인 철쭉 동산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아직 철쭉이 많이 피어나지 않아 조금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많은 철쭉들이 심겨 있습니다. 정상비석 부근에는 더 많은 철쭉들이 있어 철쭉동산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월롱산 철쭉동산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월로산의 정상비석입니다. 월롱산의 정상비석은 2개입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전망이 없습니다. 

229M 높이의 월롱산 정상 비석입니다. 2개의 비석 중 나중에 세워진 비석입니다.

 

 

 

정상부근의 많은 철쭉이 있습니다. 이날 철쭉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한창 꽃을 피우고 있는 시기였습니다.

월롱산 철쭉동산의 모습은 담은 사진입니다.

이날의 월롱산 등산의 목적이 철쭉꽃이었습니다.  이 철쭉꽃의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고 이날 등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월롱산 철쭉동산입니다. 파주의 운정 문산 금촌등의 지역에서 가깝고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올라올 수 있는 산이며 정상에 너무나도 이쁜 꽃의 핀 월롱산 등산은 매년 4월 한 번은 꼭 등산을 해야 하는 산이라 생각됩니다. 

 

 

 

철쭉 동산을 따라 걷다 보면 도착하는 월롱산의 정상 비석입니다. 앞에서 본 비석에 비해 작은 비석이지만 월롱산의 또 다른 자랑인 암벽지대입니다. 파주의 그랜드 캐니언이라는 별칭이 있는 월롱산은 이 장소 가보지 않으면 월롱산을 갔다 왔다는 말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월롱산의 멋진 전망입니다. 파주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하늘이 맑은 날이면 북한산 등 일산과 서울까지도 볼 수 있고 북한의 지역도 아주 잘 보이는 장소입니다. 

파주는 높은 산이 없어 월롱산 높이의 산으로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월롱산의 철쭉동산과 암벽을 뒤로하고 하산은 용상사 구간으로 하산을 합니다. 용산사 구간의 월롱산의 가장 짧은 구간을  약 450m 거리입니다. 대신 경사가 심한고 등산로가 험한 구간입니다.

 

 

 

포장된 길을 조금 내려가다 보면 용상사로 가는 표지판이 나오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용상사 구간의 경사가 가파르고 길도 험한 구간입니다. 하지만 짧은 코스의 구간으로 빠르게 월롱산 등산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 구간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용상사 입구 옆으로 등산로 길이 있습니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월롱시민공원의 입구가 있습니다. 

용상사 입구부근에 개들이 있는데 진돗개 같은 크기의 개가 돌아다니지만 순한 놈들이라 무서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철쭉 꽃으로 물들은 월롱산 구경하고 내려와 등산 시간을 확인하니 1시간 30분이 이었습니다. 넉넉히 잡은 시간으로 간단히 등산과 철쭉을 구경하기에 딱 맞는 거리의 코스입니다. 4월에 월롱산은 꼭 한 번은 가 봐야 하는 파주의 대표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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