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의 유래와 기원 및 콩의 역사 정보와 세계의 콩 종류

콩의 유래와 기원 및 콩의 역사 정보와 세계의 콩 종류. 

유일하게 한반도를 원산지로 하는 작물은 콩 입니다. 우리 민족의 밀접한 관계에 있어 콩의 명칭이나 세시풍속 음식등에 흔적이 잘 남아 있습니다. 18세기가 되어서야 서양에 전파되기 시작한 콩은 그 영약적 가치가 뛰어나며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의 작물 입니다. 많은 분야에 다양하게 쓰이고있는 우리의 콩의 유래, 기원, 역사, 상식 정보, 세계의 유명한 콩 종류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내용 설명

• 콩의 기원.
• 콩의 역사와 전파.
• 우리나라 콩역사.
• 콩 관련 상식 정보.
• 토종 콩의 종류.
• 세계의 콩 종류와 쓰임새
• 콩의 논란 GM(유전자 조작)콩.

콩의 기원.

콩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일반적으로 콩이라고 하는 것은 대두입니다. 콩의 원산지는 우리나라입니다. 정확히 하면 콩은 발상지는 중국의 동북부와 우리나라의 두만강 유역의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콩의 기원기에 관하여 옛 문헌, 출토유물 및 야생콩과 재배콩의 유전적 다양성에 근거하여 다수의 설이 존재합니다. 식물학적으로 작물의 기원 지를 추정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로 쓰는 것은 야생종의 분포지역을 살펴보는 것인데 남만주와 한반도 지역에서 콩의 야생종의 가장 많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콩의 기원 지는 한반도와 만주 지역의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추정하는 것이 학계의 정설입니다.

콩의 역사와 전파.

콩은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전파가 되었습니다. 고고학에서는 콩의 재배는 지금으로부터 약 4천 년 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 중국의 문헌에서 콩의 재배에 대한 최초 기록이 있습니다. 기원전 약 3천 년 전 식품이나 약초에 대해 서술한 본초 경이라는 문헌에 콩의 파종에 관한 기록이 있고, 콩과 작물의 재배방법이 기술된 자료가 고 문헌에 많이 기록돼있다고 합니다.
• 일본에서 야생콩의 분포는 전 국토에 걸쳐 있으며 전반적으로 원시시대 때  대륙으로부터 도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콩의 재배는 약 2천 년 전부터라고 하기도 하며, 일본의 추전현의 유적지에서 벼와 함께 콩의 탄화물이 발견된 사실로 미루어 보아 일본도 선사시대 때부터 콩을 식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문헌으로 고사기 및 일본서기에 설화로서 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콩은 동남아시에는 17세기 이후에 도입되었다고 하며, 인도에는 18세기 이후에 도입되었다고 하며, 또 인도의 북구 산악지대에서는 고대부터 콩이 재배되어 왔다는 경해도 있습니다.
•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런던을 거쳐 미국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1765년 조지아 주의 농장에서 처음으로 파종되었고, 1900년 미국 농무성의 일본으로부터  3 품종을 도입을 시작하여 1920년까지 1천 품종 이상이 수집되고 도입되었습니다. 미국은 많은 콩의 연구와 재배 기술 개발로 현재 세계 제1의 콩 재배 생산국입니다.
•  남의 부라질에는 1922년경에 이민 온 일본 농부에 의하여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나 1960년 말경까지는 중요한 작물로 취급되자 않았고 1970년 이후에 재배가 크게 신장되어 현재는 세계 제2의 콩 생산국이 되었으며 아르헨티나 등 에도 전파되어 세계 제3의 콩 재배 생산국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콩 역사.

우리나라는 콩의 원산지로 보고 있으며, 콩의 재배 역사는 문헌상으로 볼 때 중국의 삼국지 우지 동이전 부여 조에 오곡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오곡에 콩이 포함되므로 삼한시대에 이미 콩이 재배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신석기시대에서 삼국시대까지 한반도에 출토된 콩 자료의 유적을 살펴보면, 콩류 출토 유적수는 30여 개의 유적지가 있습니다.

• 신석기시대의 유적으로는 옥천 대천리 유적, 진주 상촌리 유적으로 두 곳에서 신석기시대의 유적지입니다.
• 청동기시대의 유적로는 포항원동 유적, 회령 오동 유적, 평양 남경 유적, 청원 궁평리 유적, 양평 양근리 유적, 황해도 석탄리 유적, 보령 평라리 유적, 천안 백석동 유적, 합천 봉계리 유적, 진양 대평리 유적 1,2, 울산 다운동 유적 12 곳이 청동기시대의 콩류출도 유적지입니다.
• 초기철기시대 유적으로 고양 가와지 유적, 제주 삼양동 유적 두 곳이 있습니다.
• 원삼 국시대 유적으로는 파주 주월리 유적, 횡성 둔내 유적, 명주 안인리 유적, 양양 가평리 유적, 단양 수양개 유적, 군산 관원리 유적 등입니다.
• 삼국시대의 유적으로는 부안 반곡리 유적, 부안 토살리유적, 김제 심포리 유적, 김해 부원동 유적, 산청 소남리 유적, 논산 원북리 유적, 익산  왕궁리 유적, 합천 전포 C지구 유적 등이 삼국시대의 콩류 출토 유적지입니다.

콩은 우리가 먹는 곡식 중 유일하게 한반도가 발상지이며, 우리 조상은 청동기 시대를 전후로 유적지에서 탄화 콩이 출토되어 당시에 콩을 식량으로 사용하였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콩의 야생종은 한반도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현재도 콩의 다양한 식물학적 변이가 있습니다.

콩 관련 상식 정보.

우리나라가 콩의 원산지로써 우리 민족의 식문화에 콩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민족의 문화 일상생활고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콩을 나물로 키워 먹는 나라는 우리 민족이 유일하며 식물 전반에 콩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음식이 존재합니다. 전통 장류와 두부 요리는 토속 식품이며, 콩잎김치 등 다양한 콩요리 등이 존재합니다. 또한 우리 일상의 삶과 문화가 스며든 세시풍속에 등장하여 많은 속단과 이야기 소재로 활용되었습니다.

• 콩 요리로 비발효식품의 대표음식인 두부는 중국에서 만들어져서 우리나라를 거쳐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것이 정성이지만 두부의 맛은 우리나라가 최고의 두부 제조 기술이 가졌었는데 세종실록에 명나라 사신으로 파견되었던 박신생이 가지고 온 명나라 황제의 서신이 기록되어 있는데 거기에 "조선에서 보낸 여인네들의 음식 솜씨가 뛰어나고, 특히 두부를 만들고 요리하는 솜씨가 절묘하여, 앞으로 두부를 잘 만드는 여인네들을 골라 보내 달라"는 요구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두부 맛은 월등히 뛰어났습니다.
• 우리나라는 콩나물을 먹는 유일한 나라이며 영양이 풍부한 채소로써 계절에 관계없이 키워 먹을 수 있는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콩나물은 된장, 고추장 등과 함께 콩을 원료로 하는 가장 한국적이면서 차별화된 식재료입니다.
• 출소자들이 두부를 먹는 이유는 징역살이를 속된 말로 '콩밥을 먹는다'라고 표현하는데 , 콩으로 재조 된 두부는 다시 콩으로 돌아갈 수 없어 이와 같이 다시는 옥살이하지 말란 당부나 염원이 담김 풍속으로 추측합니다.

• 콩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발효 식품인 장류가 있습니다. 메주를 띄우고 숨 쉬는 옹기에서 긴 세월을 기다리는 장류는 한국인의 정서가 곰삭아 있는 고유의 전통 발효식품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삼국시대부터 콩을 이영하여 장을 담기 시작 것으로 추정되며 풍미가 다양한 약 120종의 장류가 있습니다. 또한 장류와 메주는 신라 때 폐백에도 이용했을 만큼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최근에는 많은 효능이 밝혀지면서  건강기능성 식품으로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된장은 독을 죽이고 오장을 편하게 하며 청국장은 두통, 발통, 발열, 오한 풍토병을 다스리고 복통, 구역 증세의 치료에 이용합니다 또한 장류에는 혈관질환과 골다공증 예방, 항암 항균 작용, 노인성 치매의 효과가 밝혀졌습니다.  
• 미국 농무성은 1929년 콩을 중신으로 농업 유전자원 수집을 위해 '동양의 식물 탐험 원정대'를 파견하였고, 동양 식물탐험 원정대(1929~1931)가 수집한 총 4,471점 중 조선의 콩이 3,379점(76%)이며 일본 579점 만주 513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보고서에서는 "조선에서 모은 자료와 사진만으로도 훌륭한 책을 쓸 수 있을 정도"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미국에 콩과 두부를 도입한 사람은 미국의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저민 프랭클린입니다.
• 콩은 세계 1,2차 대전 당시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인류에게 유지 자원과 단백질을 제공하며 이류의 영양원 역할을 했습니다

• 재미교포인 권순영 박사님은 아프가니스탄 영양실조 주원인인 단백질 결핍 해경을 위해 2003년 NEI라는 단체를 설립, 콩심기 운동을 시작하였고 다년간의 시험재배, 농가 재배 등을 거쳐 2010년 아프가니스탄 전역인 34개 주에서 3천 톤의 콩을 생산하여 불모지 아프가니스탄의 국민을 살리는데 큰일을 했습니다.
•  대기오염 등 환경 파괴로 인한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 고조로 콩을 이용한 바이오디젤 산업이 부가되기도 했습니다. 디젤엔진을 개발한 독일의 엔지니어 루돌프 디젤 은 1900년 프랑스 파리 자동차 박람회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의 디젤엔진 자동차 오토 컴 퍼니의 연료에 콩기름을 사용하였습니다.
• 콩은 식품뿐 아니라 친환경 소제(플라스틱, 잉크, 섬유), 기능성 식품(콩 단백질 콩 플라보노이드, 콩 레시틴)등 많은 분야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 콩이 유럼에 처음으로 알려진 것은 식물자에 의해 1712년에 콩에 대하여 기술한 이후부터이고, 중국에 파견된 선교사로부터 보내온 콩을 1739년에 파리 식물원에 재배된 것이 재식의 최초라고 하며, 또한 1790년에 처음으로 영국에 도입되어 왈린식물원에 심겨졌다고 합니다.

토종 콩의 종류.

• 콩의 발상지답게 우리나라는 수많은 종유의 토종 콩을 보유하고 있으며 문화와 언어 특성이 고스란히 콩 이름에 담겨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껍질 무늬와 모양에 따라 아주까리 콩, 오리알태, 선비 잡이 콩, 쥐눈이콩, 한 아가리 콩, 수박태, 남떼기콩, 푸르데 콩, 밤콩, 좀콩 등이 있습니다.
•  부석태, 장단콩, 갑산태, 청산태, 정선 콩, 등 지명이 들어가거나 꼬투리 형태에 따라 준저리 콩, 부채 콩, 오가피 콩 등 다양한 이름이 있습니다.
• 파종기나 재배시기에 따라 올콩, 유월두, 서리태 등으로도 구분하며 서리태는 속이 녹색이고 알이 굵은 검정콩을 총칭하는 말이며 서리를 맞은 뒤 수확할 수 있다 하여 서리태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세계의 콩 종류와 쓰임새

• 노란 콩(백태, 메주콩): 색에 따라 노란 콩 또는 백태라고도 부르는데 장을 담그는 기볼 재료인 메주를 만드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메주콩이라고 불리며 가장 많이 생산되는 콩 종류로  일반적으로 대두라 불리는 콩입니다. (메주 고추장, 된장, 간장, 콩가루, 콩기름, 두유, 두부 등에 사용)
• 검은콩 _ 흑태: 검은콩은 흑대두라고 하는데, 특정한 한 종류의 콩을 가리티는 것이 아니라 검은빛을 띠는 콩을 모두 부르는 이름입니다. 흑태, 서리태, 서목태 등이 모두 검은콩에 속하는 콩으로 크기나 용도가 조금씩 다릅니다.(콩밥이나 콩자반에 많이 쓰임 검은콩 중 가장 큼)
• 검은콩 _ 서리태: 서리태는 속이 노색이고 알이 굵은 검은콩을 총칭하는 말이며, 서리를 맛은 뒤에 수확할 수 있다 하여 서리태라 불렸습니다. 녹색(청색)의 속살로 인해 속청이라고도 불립니다.(콩떡, 콩자반, 미숫가루, 흑 두유에 주로 사용함)
• 검은콩 _ 서목태: 서리태와 혼동하기 쉬운 서목태는 다른 검은콩보다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까맣고 동그란 것이 마치 쥐의 눈처럼 보인다고 해서 쥐눈이 콩 이리고도 부르며, 한방에서는 약재로 쓰인다고 하여 흔히 약 콩 이라고도 부릅니다.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쥐눈이 콩은 "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 독이 없고 신장병을 다스리며 기를 내리어 모든 풍열을 억제하고 혈액을 활발히 하며 독을 푼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청대콩(청대): 열매의 껍질과 속살이 다 푸른색이라 하여 푸르대 콩 또는 청태라고도 합니다. 덜 익은 듯한 푸른색이 특징이며, 다 익어도 물기가 마르지 않은 상태로 있어 여문 상태를 겉으로 보아서 잘 판단할 수 없는 것도 특징입니다.(송편으로 주로 이용 조림이나 장조림, 메주 두부에도 사용함)

• 강낭콩: 멕시코 중아부에서 과테말라, 온두라스, 일대가 원산지인 쌍떡잎식물로 한국에는 중국 남쪽 지방에서 들어왔다고 하며 채두, 또는 운두라고도 합니다. 모양이 콩팥과 비슷하여 Kidney beans라고도 불립니다. 붉은색뿐만 아니라 흰색, 흰색에 붉은 선이 들어가 있는 것(피 강낭콩)등 종류도 다양하며 흰색은 이탈리아 요리에서 많이 쓰입니다.(밥에 넣어 먹거나 떡, 과자의 소로 이용되고, 어린 꼬투리는 채소로 이용되며 강낭콩을 이용한 대표적인 요리로는 칠리(Chili)가 있습니다.)
• 완두콩: 완두의 씨앗은 탄수화물이 주성분이며 단맛이 뛰어나고 단백질도 많으며 어린 꼬투리에는 비타민도 풍부합니다.(팥이나 강낭콩처럼 밥에 넣어 먹거나 떡, 과자의 고물로도 이용됩니다. 요리에 넣어 색과 질감을 더해주며 성숙 하기 전의 푸른 씨앗은 통조림으로, 어린 꼬투리는 채소로, 잎. 줄기는 가축의 사료로 이용합니다.)
• 동부콩: 우리나라, 중국이 원산지이지만 인도를 거쳐 중남미의 서인도를 따라 다시 미국 남부로 들어와 큰 인기를 누린 콩입니다. 돔부, 돈부, 돈부콩, 광저기, 강두, 돔비, 줄돔비 라고 하며 서양에서는 블랙 아이드 피스라고 불립니다. 동부는 콩과 식물 중 콩깍지와 함께 먹는 대표적인 식물로 표면이 녹생으로 가늘고 연할 때 따서 이용합니다.(밥에 넣어 먹기도 하고 밤 모양으로 생긴 양과자 드의 소, 인절미의 고물, 고자에 사용합니다. 특히 Hoppin's john이라 부르는 요기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미국에서는 Texas caviar라 불리는 전통적 요리로 만들어 먹습니다.)
• 녹두: 원산지는 인도로 추정하며 우리나라, 중국, 인도 등의 아시아지역에 주로 분포합니다. 품종을 나누지 않고 종자의 빛깔에 따라 노란색, 녹색을 띤 갈색, 검은빛을 띤 갈색 녹두로 구분하나 녹색 녹두가 전체의 90%를 차지합니다.(청포, 빈대떡, 떡고물. 눅두차, 녹두죽, 숙주 나문 등으로 쓰입니다)

• 땅콩: 브라질이 원산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땅콩 종자에는 45~50%의 지방과 20~30%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종자가 큰 대립종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보통 간식용으로 이용하며, 종자가 작은 소립종은 지방 함유율이 높아서 기름을 짜거나 과자나 빵 등 식품의 가공에 이용됩니다.
• 팥(소두): 콩 과에 속하는 일 년생 초본식물로 소두, 적소두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에서 재배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이지만 일본을 통하여 서양에 알려져 아주키 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열매는 원주형이며, 연갈색, 짙은 갈색으로 양끝이 둥근 모양으로 익습니다.( 팥죽을 쑤어 먹거나 밥에 잡곡으로 넣어 먹으며, 떡이나 빵의 고물과 속으로 많이 쓰입니다. 또한 일반 콩과 달리 단맛을 가지고 있어 디저트 용도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  울타리콩(밤콩): 강낭콩의 일종으로 울타리 곁에 던지듯 심어두기만 하면 잘 자라는 콩이라고 하여 울타리콩, 넝쿨 콩이라 불립니다. 알록달록한 무늬가 특징이며 맛이 밤과 같이 맛있다고 하여 밤콩 이라고도 불리며, 삶으면 고소함 냄새가 나고 밤처럼 부드럽습니다.
• 선비 잡이 콩: 약간 푸르고 눈 양편에 검고 둥근 점이 있는 콩입니다. 껍질에 검은색 반점이 찍혀 있는 것이 양반들의 갓 모양을 닮았다 하여 선비 콩 혹은 선비 잡이 콩, 정승 콩이라고 합니다.
• 작두콩: 작두콩은 콩과 해녀콩 속에 속하는 덩굴성 한해 살이 풀입니다. 해녀콩 속은 전 세계 특히 열대 지방에 약 5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종이 존재합니다. 콩 중에 가장 크며, 열매가 작두같이 생겨 작두콩이라 부르고 적색종과 백색종이 있으며 , 적색종은 꼬투리를 이용하고 , 백색종은 콩을 주로 이용합니다.
• 병아리콩: 유럽 남부와 남미, 인도 지역이 주 산지로 이집트콩 또는 칙피, 가반조라고도 불리며 베이식 색의 동그란 모양이면서 일반 콩보다 조금 크며 울퉁불퉁한 콩으로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산지에서는 수프, 카레로 사용되며 , 나물, 가루, 볶은 콩, 삶은 콩, 발효식품 원료로 사용됩니다. 미숙 종자와 어린잎은 야채로도 이용되며 , 종자는 건조 상태나 통조림으로 판매됩니다.

• 렌틸콩: 중동의 대표적인 콩이었지만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퍼져 세계 어디에서나 사랑받는 콩이 되었습니다. 콩과 삼(대마) 다음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식이섬유, 엽산, 비타민 B1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색은 갈색이 가장 흔하지만 오렌지 빛이 도는 빨간색도 있고 녹색도 있어 시각적으로 즐거운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보통 쌀로 밥을 지을 때 넣거나 샐러드로 많이 먹는데 Mejadra라고 부르는 쌀 요리가 대표적인며 서양에서는 수프에 많이 넣어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 네이비 콩: 영국과 북미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콩 중의 하나로 불어 이름인 아리꼬 또는 보스턴 빈이라고 불리며 영양분이 풍부하고 장기 보관도 가능하여 미국 해국(Navy)들이 바다에 나갈 때 식재료로 사용했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 핀토 콩: 흰 바탕에 얼룩덜룩한 검은색 또는 갈색 점이 있는 Pinto 말의 색을 닮았다고 해서 핀토 빈으로 불립니다. 연한 베이식 색 바탕에 진한 갈색이 얼룩덜룩 점처럼 새겨 있는 모양으로 익히면 전반적으로 붉은 톤으로 변합니다. ( 주로 브리또와 같은 멕시칸 스타일 요리에 많이 사용되고  강낭콩과 맛과 질감이 비슷해 대체 콩으로 쓰여 칠리 요리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 리마콩:버터 향이 난다고 해서 버터빈 이라고도 불리며 녹색 빛이 도는 흰색의 콩으로 원산지는 남미, 그중에서 도 페우입니다 따라서 페루의 수도 이름을 따 리마빈이라고 불리며 무려 4,000년 전부터 재배되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역사가 긴 콩으로 불용성 식이 섬유소와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모두 함유되어 있어 혈당 조절,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뿐 아니라 변비, 과민성 대장 증후군 예방에도 좋습니다.

콩의 논란 GM(유전자 조작) 콩 

식량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기술은 생명공학기술이 접목되어 개발된 GM 작물 중 가장 많이 재배하는 것이 콩입니다.

※식물의 종자 개량은 수 없이 많은 교잡을 통하여 자연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돌연변이를 만드는거이고 GM(유전자 조작은) 방사선이나 원한는 유전자 삽을 통하여 자연에서는 나타날수 없는 새로운 종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GM작물 총 재배면적은 148백만 ha이며, 이 중 콩이 50%로 가장 넓고 이어서 옥수수, 목화 순입니다.

유전자 조작한 콩은 생산량의 증가와 농약 사용의 감소 등의 장점이 있지만 아직 안전성에는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유전자 조작 콩이나 작물의 재배는 실험용 목적 외에는 재배가 금지되어 있으며 유전자 조작의 수입 작물로는 대두, 옥수수, 카놀라, 면화, 사탕부 알팔파 등 여섯 가지 작물만 수입이 허용됩니다. 유전자 조작의 농산물이 포함된 식품은 판매할 때는 GMO라고 표시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