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유래와 쌀의 기원 및 쌀의 역사 정보와 벼의 기원
쌀은 우리 민족의 에너지의 원천이자 문화의 근간으로 기능을 해왔습니다. 전 세계 30억의 인구가 쌀을 주식으로 하고 있으며 우리 민족 역시 오랜 역사와 합께 해온 중요한 곡식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에서 가장오래된 볍씨가 청주의 소로리에서 발견되어 우리나라가 가장 오래된 쌀이 발견된 나라가 되었습니다. 쌀의 기원과 역사 쌀의 여러 가지 정보 또 우리 민족의 쌀의 문화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내용 요약
- 쌀이란
- 쌀의 기원
- 쌀의 여러 기원설
- 우리나라 쌀의 역사
- 쌀의 여러 가지 상식정보
- 우리 민족의 쌀 문화
쌀이란.
벼는 벼과의 외떡잎식물 한해살이 풀입니다. 아시아 지역과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벼에 달려있는 도정(껍질 벗기는 작업) 하기 전 껍질이 있는 상태를 수확물을 나락이라 합니다. 이 나락의 껍질이 제거되면 비로소 쌀이라고 합니다. 쌀은 벼 라는 풀의 열매라 할 수 있습니다. 식물학에서는 벼 속에 속하는 종은 23종이 있으며 이중 재배종은 아시아 재배종 벼(Oryza sativa)와 서아프리카 재배종 벼(Oryza glaberrima) 두 종뿐입니다. 서아프리카의 벼는 다른 지역에서는 재배가 되지 않아 일반적으로 재배종 벼는 아시아 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시아산은 크게 인도형(인디카), 자포니카형, 자바형으로 분류합니다. 인도형은 인도와 다른 열대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자포니카형은 우리나라,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의 다소 서늘한 기후 지역과 유럽, 북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자바형은 인도네시아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들 세 계통의 벼에는 7만 가지가 넘는 품종이 있습니다.
쌀의 기원.
벼의 원산지는 중국 남부, 미얀마, 타이, 인도 동부 등 많은 곳의 기원설 이 제기되었습니다. 중국의 남부 후난 성 옥첨암 동굴유적에서 1만 1천 년 전의 볍씨가 출토된 바 있으며 미얀마에서는 1만 년 전의 유적에서 벼가 재배되었다는 흔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근래 우리나라 청주 소로리 유적에서 구석기 문화층과 함께 약 1만 5천 년 전의 에 현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토탄층에서 볍씨가 출토되었습니다. 현제 가장 오래된 쌀이 바로 소로리 유적의 쌀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재배 벼는 약 1만 년 전에서 6 천년 전 농업이 시작되면 이루어졌다고 하며 특히 벼의 생육이 적합한 더운 기후와 높은 강수량을 가진 아시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벼농사가 발달하였으며, 자보니카종은 중국 양쯔 간 유역 주변에서 기원전 8천 년 경 재배했던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기원전 5천5백 년 경에는 인티 카 종이 분화하여 인도로 이후 기원전 4천 년경에는 동남아시아 일대로 전파되었고 기원전 1천 년을 전후하여 캅카스에도 전파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아프리카에는 기원전 150년~800년 사이에 전파되어 니제르 강 삼각주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랍인들에 의해 중세 초 이베리아 반도와 시칠리아에 중동 개량종 쌀이 보금 되었으며 이후 서기 15세기쯤 이탈리아 북구에서도 재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쌀의 여러 기원설.
쌀의 정확한 기원설은 아직 학계에서도 여러 논란이 있는 것으로 많은 기원설이 있다고 합니다 몇 가지의 기원설을 알아보겠습니다.
- 인도 기원설: 인도의 기원설은 유전자 중심설에 의하여 아시아 재배 벼가 인도의 북부 경사 지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인도의 북부지역은 복잡한 지형을 가지 고도가 높은 경사 지역에 속하며 쌀 품종의 다양한 변이의 중심지입니다. 벼의 야생종이 모두 이 지역에 넓게 분포되어 있어며 또한 마하라가 우타 프라데쉬 인도에 남아 있는 고고학적인 쌀의 유적지에서 B.C 6,570~4,530의 연대로 추정되는 탄화미로 원시 재배종이 쌀이 발견되었습니다.
- 히말라야 산맥 기원설: 히말라야 산맥의 구릉지대에서 메콩 지역에 이르기까지 2,000 마일에 달하는 지대를 따라서 아시아 쌀(O. sativa)의 자생종이 지속적으로 분포하고 있고 재배종의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되어 있었으므로 재해와의 중심지 연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준며 경작 및 재배화 과정은 넓은 분포지역을 따라서 동시에 독자적으로 일어났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위난 귀저우 고원이 쌀의 기원지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기도 하며 이러한 가설에 의하면 벼는 위난에서 온대성 품종(자포니카 종)이 진화되었더 중국 황하강 골짜기로, 열대성 품종(인디카 종)은 양쯔강 골짜기로 각각 전파되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 인도차이나 기원설: 인도 북부, 태국, 양쯔강 유역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약 7,000 전부터 재배가 시작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태국에서도 신석기시대의 쌀 유적에서 재배종의 쌀이 발견되었습니다.
- 중국의 기원설:현제 가장 많이 알려진 학설이며 재배종의 발생지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남부지역의 일반 야생벼의 부포, 고대인들의 생활 및 이주 상황, 인디카 종과의 유사점들을 미루어 보아 중국의 재배 벼가 남부지방에서 유래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쌀 유적이 발굴된 광동, 광시 지역이 기원지로 보고 있으며 이밖에도 중국은 위난, 귀저우 고원 기원설, 양쯔강과 후아이 강 교차지점 기원설 등이 있으며 많은 고대 유적지에서 쌀이 발견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쌀의 역사.
우리나라의 쌀농사 기원 청주의 소로리 볍씨의 발견으로 구석기시대부터 쌀을 먹어온 것으로 보고 있으며 통일신라 시대부터 쌀을 주식으로 본격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볍씨의 유적은 고양시 일산의 가와지 유적과 충북 천원군의 소로리 볍씨가 있습니다.
- 가와지 볍씨: 1991년 경기도 고양군의 일산읍(현제 고양 일산) 가와지 유적의 신석기시대 토층에서 발굴 된 4340년 전인 B.C 2300년경의 자포니카 볍씨 4톨로, 미국 베타연구소의 연도측정 결과 5000년 전의 볍씨가 발굴되었습니다. 이 가외지 볍씨가 한반도 최초의 재배볍씨라고 보고 있으며 한반도에서 독자적인 벼농사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고고학적 사례라 볼 수 있습니다.
- 소로리 볍씨: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볍씨가 출토가 되었습니다. 소로리 볍씨가 발견되기 전까지 고고학계에서는 중국의 후난 성 옥첨암 동굴의 순화 볍씨가 가장 오래된 볍씨로 세계에 알려져 있었습니다. 청원 소로리 볍씨는 1997~1998년 오창 고학 산업단지 건설 예정지인 옥산면 소로리 문화유적 지표조사 과정에서 발견되었으며 당시 출토된 볍씨는 고대 벼 18톨, 유사벼 41 톨 등 모두 59톨이 발견되었습니다. 볍씨뿐만 아니라 이 유적 일대에는 찍개, 긁개, 홈날, 몸돌, 격지 등의 구석기 유물이 넓은 범위에 걸쳐 수습되었습니다. 소로리 볍씨는 연도 측정 결과 1만 7천 년~1만 3천 년 전의 볍씨로 판명이 났으며 이는 중국의 옥청 암 동굴 볍씨보다 3천 년~4천 년 이전 볍씨로 밝혀졌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는 고고학 개론서인 Archaeology에 쌀의 기원이 2004년부터 중국에서 한국 청주 소로리 볍씨로 명시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현대 고고학의 이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책입니다. 소로리의 볍씨는 완전한 재배종의 쌀의 품종은 아니며 야생벼에서 재배 벼로 변화는 가정에서 중간단계인 순화 벼라 볼 수 있고 소로리 볍씨는 우리나라의 재배 벼의 조상이며 순화 초기의 벼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쌀의 여러 가지 상식 정보.
- 야생벼는 대부분 붉은색 벼이며 현재 우리가 먹는 자포니카종의 돌연변이에서 나온 하얀색 벼입니다. 야생종의 돌연변이와 인류의 선택에 의해 재배 벼인 고대 벼로 종의 분화되어 현재의 벼로 발전하였습니다.
- 벼의 줄기 부분은 볏짚, 또는 지푸라기라고 하는데 가축들의 먹이 특히 농사에 없으며 안 되는 소의 겨울 먹이로 쓰여 잘 말린 볏짚을 저장하기도 하였고 돗자리, 꼬아서 새끼줄을 만들기도 하고 초가 집의 지붕에 얹기도 하고 썩혀서 비료로 쓰기도 하며 짚에 사는 고초균이 발효를 돕기 때문에 장을 담그기 위한 메주 만들 때에도 짚이 필요합니다.
- UAE의 사막에 서도 한국산 벼농사를 재배하여 수확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막에 물이 이 귀하여 쌀값보다 물값이 더 들어갔다고 합니다.
- 쌀은 밀, 옥수수와 함께 세계 3대 곡물의 하나이고, 쌀을 주식으로 하는 인구는 세계 전체 인구의 34%인 약 30억 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 쌀의 최대 생산, 소비국은 중국으로 전체 생산량의 약 31%를 차지하며, 최대 수출국은 태국이고 최대 수입국은 필리핀입니다.
- 벼는 논에서 재배하는 논벼랑 밭에서 재배하는 밭벼가 있습니다. 논벼랑 밭벼는 서로 품종은 다른 계통이며 물이 적은 지역에서 재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밭벼는 인디카처럼 찰기가 적어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맞지 않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밭벼를 심는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모내기를 통하여 이양하여 논에다 경작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 현재 들어와선 벼는 대개 2년 3 모작이 가능하여 동남아 지역과 우리나라처럼 겨울이 있는 지역은 1년에 1 모작으로 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 흰 쌀만 먹을 때 육류와 계란, 우유에 풍부한 비타민 B1 부족으로 각기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미를 먹으며 괜찮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군에서 각기병 환자가 많이 발생하였는데 도정기술의 발전이 각기병을 일으키는 하나의 원인이었습니다.
- 충북 괴산군에는 4만 명이 한 번에 밥을 지을 수 있는 세계 최대 가마솥이 존재합니다. 가장 살기 좋다는 배산임수라는 지형은 쌀을 생산하기 좋은 곳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 흑미라는 쌀은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노하 지연, 피부 미용, 면역력 증진, 변비 개선 등에 효과가 있고 식이섬유 함량이 4~6%로 현미보다 많고 비타민B1, B2 등과 마그네슘, 아연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변비 , 빈혈을 예방합니다.
우리 민족의 쌀의 문화.
우리 민족은 쌀을 재료로 사용하여 여러 가지 음식 술, 떡, 죽, 감주, 엿 등 많은 음식에 사용하였고 이러한 음식들은 우리 민족의 민속식 또는 세시식, 제례식 등과 우리 민족의 삶과 문화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 떡국 :설날 아침에 지내는 차례에 진설하는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떡국입니다. 떡국에 넣는 흰떡은 햅쌀을 가루 내어 쪄서 떡판에 놓고 메로 찧은 다음에 손으로 길게 원주형으로 떡가래를 만든 것을 썰어서 국에 넣어 끓이는 것입니다. 떡국은 설날 아침에 반드시 먹는 것으로 나이 한 살과 같이 먹는 우리 민족의 새해 음식입니다.
- 오곡밥: 오곡밥은 다섯 가지 이상의 곡식(쌀, 조, 수수, 보리, 콩, 팥, 등)을 섞어 밥으로 지은 것입니다.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인 한식에는 조상의 묘 앞에 과일, 적, 병, 주 등을 차려놓고 차례를 지내는데 , 옛날에는 중국의 고사에 따라 한식날에는 더운밥을 먹지 않고 찬밥을 먹었습니다.
- 약밥: 약밥은 찹쌀, 대추, 밤, 잣과 꿀을 섞어 쪄서 만든 것으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며 정월뿐만 아니라 잔치상에도 늘 오르는 음식이었습니다.
- 음력 4월에는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꽃을 놓아 기름에 지진 화전과 증편을 시식으로 먹었습니다. 5월 단에는 쑥을 뜯어 넣은 수리취떡을 해 먹었는데 그 모양이 수레 모양과 같았습니다. 8월 한가위에는 햅쌀로 밥을 지으며 떡을 하고 술을 빚어 먹었습니다. 떡으로는 오려 송편이라 하여 송편 속에 해콩, 햇동부, 햇밤 등을 넣어 만들어 먹었습니다.
- 음력 10월에는 시제와 고사가 있습니다. 10월 15일을 전후하여 6대 이상의 조상의 제사를 시제라 하여 조상의 묘 앞에 모여 지냅니다. 이때에 반, 병, 주찬을 진설합니다. 또한 10월의 말잘 또는 길일을 택하여 시루떡을 쪄놓고 집 앞의 평안을 바라는 고사를 지냈습니다.
- 고사는 신력에 바치는 제사로 주부가 지냈으며 성주신, 제석신, 산신, 수문신, 터줏신등 여러 군데에 떡을 놓고 고루 절하며 감사하고 무사를 기원합니다. 고사떡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팥시루떡으로서 악귀를 물리친다는 붉은색의 팥과 햅쌀 가루로 만든 것입니다.
- 동짓날에는 가정에서나 팥죽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팥을 으깨거나 체에 걸러서 그 물에다 찹쌀로 만든 새알심을 넣어 죽을 쑤는 것입니다. 동지팥죽은 먼저 사당 차례 하고 다음 방, 마루, 광 등에도 한 그릇씩 떠다 놓으며 대문에는 죽을 뿌리고 나서 사람이 먹었습니다. 팥죽이 액을 막고 잡귀를 쫓는다는 것입니다.
- 돌상에는 돌쟁이 바로 앞에 쌀, 실, 국수, 붓, 활, 책 등을 놓아 돌쟁이가 잡는 대로 장래를 점치며, 상 앞쪽에는 과일들과 더불어 백설기, 인절미, 수수경단, 송편 등 놓습니다. 특히 백설기는 돌쟁이의 순수함을 의미하고 수수경단은 팥과 수수의 붉은색이 어린아이의 재앙을 막아준다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 아기를 낳을 임신부의 가정에서는 해산달 3~4개월 전부터 해산 후에 먹을 미역과 산미를 좋은 것으로 정하게 보관하였습니다. 쌀은 돌이나 뉘를 골라낼 뿐 아니라 조각난 쌀까지 골라 버리고 완전한 형태의 쌀만 사용하여 아이 건강과 임산부의 순산을 기원하였습니다.
- 혼례식을 막 끝낸 신랑 신부를 위한 입맷상에는 국수장국 등의 음식 외에 찰떡, 엿, 깨죽, 잣죽 등이 놓였는데, 끈질기고 사이좋게 오래 살고 깨가 쏟아지게 잘 살라는 뜻입니다.
- 제상에 올려놓는 밥은 메라 하고 불단에 놓는 밥은 마지라고 하며 명복을 빌기 위하여 부처에게 드리는 공양을 재라고 하는데 밥인 경우에 잿밥이라고 부릅니다.
- 상례에 있어서 시체에 옷을 다 입히면 염하기 전에 반함을 합니다 반함은 쌀을 물에 불려서 사바 레 담아 버드나무 숟가락으로 시체의 입을 벌리고 떠 넣는 것입니다. 죽은 사람이 저승까지 갈 때 먹는 식량이라고 믿는 데서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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