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유래와 미나리 효능

오늘은 곧 제철이 다가오는 미나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미나리는 정말 많은 음식의 재료로 향신 채소로 우리 민족과 오래전부터 함께한 채소입니다.

미나리 하면 떠오르는 것은 특유 의향과 아삭아삭 한 식감입니다.(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생선 요리의 탕의 재료로 쓰이는데 비린내를 잡아 주며 물김치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며 부침개 김치 등 정말 많은 우리나라 음식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시기에는 삼겹살과 먹는 미나리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미나리의 기원과 유래●

미나리는 우리나라와 많은 아시아 지역과(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분포합니다. 아시아 지역에서만 주로 식용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미나리의 가장 오랜 기록은 중국이며 기원전 480년 양쯔강 유역에서 미나리가 식용했다고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기록으로는 고려사의 열전 반역임연조에 근전 이라는 기록이 있고 조선시대에 들어서는 왕조실록이나 본초서, 요리서 등에 비교적 많은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 이전부터 재배해서 식용으로 이용된던 채소라고 합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미나리가 갈증을 해소하며 머리를 맑게 하고 , 주독제거, 대, 소장의 소통과 황달, 부인병 등에 효과가 있는 약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종실록에는 제사상에 미나리김치를 두 번째로 진열해야 한다 라고 했고 성종(1488년) 때 명나라의 사신의 기록에 한양과 개성에서는 집집마다 모두 작은 연못에 미나리를 심는다 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미나리 이름 유래 , 미나리의 어원●

우리나라 기록에는 고려시대의 문헌에 처음 기록이 있음을 보아 우리나라도 오래전부터 미나리를 재배하고 식용되었다고 봅니다. 미나리의 이름은 물을 뜻하는 옛말"미"와 풀이나 나물을 뜻하는 순수 우리 고유어인 "나리"가 합쳐진 이름이라 합니다. 물에서 나는 나물이 미나리입니다.

미나리꽝 이란 미나리를 심는 논 혹은 밭을 말합니다. 논처럼 물을 대어 기르거나 무네에다 기르기도 합니다. 무논과 비슷한 습지에 미나리를 기르는 곳을 미나리꽝이라고 합니다.

 

●미나리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 같은 미나리과 풀로 독미나리가 있습니다. 독미나리는 독초로 미나리와 모습이 비슷하고 독성이 강해 주의해야합니다.  미나리와 차이는 미나리 특유의 향이 없습니다. 독미나라는 멸종위기종 2급으로 일반적으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 미나리는 벌레와 질병에 강하고 생명력이 끈질진 식물로 물을 정화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 미나리는 향이 강한데 향신로인 고수, 아니스, 펜넬, 커민 등과 친천지간의 식물입니다.
• 미국에서도 미나리가 자라는데 여기에 한국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으로 이민을 간 교포가 미나리가 너무 먹고 싶어 미국에 있는 자기 집에서 키우려고 11개월 아들의 똥 싼 기저귀안에 미나리 모종을 숨겨 가저가 공항 검역을 피해 몰래 밀수 한  미나리가 미국에 퍼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미나리가 담관암을 유발하는 기생충의 숙주라 하여 익혀 먹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에 키워서 봄에 내서 먹는 미나리에서 기생충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미나리는 복어 요리와 잘 어울리는 채소로 복어 요리에 빠짐없이 들어 가는 재료가 미나리입니다. 이 것이 와전되어 미나리가 복어독을 해독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과학적인 근거는 없는 주장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복어 독을 완벽하게 해독하는 치료제는 없다고 합니다.
• 미나리로 가장 유명한 곳은 경북 청도군 한재 미나리입니다. 
• 서울의 서대문구 미근동은 미나리 밭이 있던 동네라 붙어진 이름입니다. 미나리 근자가 들어가는 곳은 과거미나리를 많이 재배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 미나리가 전파되기 전 중세 유럽에서는 인도에서 들여온 말린 미나리가 후추에 필적하는 귀한 대접을 받았다고 합니다.
• 조선의 성균관 주변에는 성균관 유생들이 먹을 미나리를 많이 재배했다고 합니다.  
• 돌미날리는 밭에서 기른 미나리를 말하며 물에서 기른 미나리보다 식감은 질길고 향은 강하다고 합니다.
• 봄철 미나리와 삼겹살은 별미 음식인데 대구 근교 및 영남 지역에서 봄철에 먹는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 2020년 미나리라는 영화가 상영되었고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비롯 해 많은 상을 받은 영화입니다.

 

 

 

●미나리의 정보● 

미나리 서식지는 물이 잘 흐르는 곳이나, 습지, 논이나 하천 주변에서 잘 자랍니다. 미나리는 벌레와 질병에 강하며 물을 정화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생명력 또한 끈질겨서 더러운 하천의 물서도 잘 자랍니다. 옛날에는 마을의 하천에 많이 잘라서 마을의 오염된 물이 큰 냇가나 강으로 가기 전 물을 정화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미나리를 한자로 수근(水芹)이라 하는데 경찰청 본청이 있는 미근동(渼芹洞)은  미나리를 재배하는 지역이라 하여 붙어진 이름입니다. 원래 이름은 미나리 골이라고 하였답니다.

미나리는 보통 물미나리(논 재배) 돌미나리로(밭 재배) 불립니다. 물미나리는 연하고 부드럽고 돌미나리는 향과 씹는 질감이 강한 게 특징입니다.

요즘 판매하는 미나리는 하우스 재배입니다. 재배 방법도 논 재배 밭 재배 하우스 재배 등 다양 하지만 싱싱한 미나리의 변함없는 향과 아삭 함은 언제나 기분까지의 상쾌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미나리는 1월부터 12월까지 재배 지역과 파종 시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수확 시기도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는 1년 내내 신선한 미나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미나리가 유명한 지역은 경북 청도이며 한재 미나리가 특산품입니다. 한재골의 지역에서 나는 미나리가 유명하며 맛도 좋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미나리가 갈증을 풀고 머리를 맑게 하며 주독을 제거할 뿐 아니라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며 황달 부인병 음주에 효과적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나리 성분은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단백지, 철분, 칼슘, 철분,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8월에 피는 미나리 꽃

●미나리의 효능● 

 

1. 해독 작용 중금속 배출

체내에서 생성된 독물이나 음식 및 약물 등의 섭취로 인한 독소를 해독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우리 몸으로의 중금속 섭취 경로는 음식이나 생활환경, 황사나 미세먼지 등 다양한 경로로 우리 몸속으로 침투합니다. 오염된 토양이나 바다로부터 나는 식품과 대기오염 등 생활환경에 노출된 현대인들이 중금속 섭취는 필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른 상황에서는 미나리는 정말 현대인들이 꼭 섭취해야 할 음식입니다. 미나리는 중금속을 체내에서 배출시키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2. 간 기능 개선 음주 해소

미나리의 페르시카린 성분은 간 기능 활성화 및 간 해독을 개선합니다. 미나리는 알칼리성으로 비타민 성분이 많아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음주로 인한 숙취 해소에 효과도 있고 소변의 배출을 도와 간의 부하를 줄이며 신장, 방광 건강에도 좋습니다. 황달에도 효과적입니다.

 

3. 염증 제거

몸이 염증 물질을 많이 분비하면 세포와 DNA에 손상을 주어 암까지 자극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미나리의 이소람네틴,페르시카린등이 염증을 잡아주고 염증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며 혈관의 염증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4. 고혈 암, 동맥경화 예방

미나리의 칼륨은 몸속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낮춰 고혈압 예방을 도우며 미나리의 섬유소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관을 깨끗하게 해 동맥 경화 등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5. 항암 , 항노화 작용 

미나리의 퀘르세틴,캠프페롤 성분은 항산화 물질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파이토케미컬 항산화 성분은 세포 노화를 방지할 뿐 아니리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기타 효과로는 면역력 향상, 장 기능 향상. 변비 예방, 해열 효과 다이어트 효과 등이 있다고 합니다.

향긋한 미나리로 맛과 건강을 챙기시킬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