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의 유래와 의미 및 역사와 태극기 게양 방법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6월 하면 현충일과 6.25 전쟁이 떠오르는데요.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정한 날입니다. 현충일은 국가가 지정한 다른 국경일 및 기념일과 다른 성격을 가진 국가 지정일입니다. 우리나라 5대 국경일(3.1절, 제현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국군의 날은 국가의 경사스러운 날이지만 현중일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정된 조의를  표하는 날로 국가 추념일입니다.

 

현충일 유래와 의미 및 역사와 국기 게양 법 정리

곧 다가오는 현중일에 대해 여러 가지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현중일의 유래와 의미 그리고 현중일의 역사 기원과 현중일이 6월 6일로 제정된 이유와 배경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현중일에 우리가 가져야 하는 마음과 해야 하는 것들 등 현중일에 관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글 목차

• 현충일의 의미
• 현충일의 유래
• 현충일의 역사와 현충일이 6월 6일인 이유
• 현충일의 추모대상 순국선열 뜻과 호국영령의 뜻
• 현중일에 우리가 해야 것들
• 현충일 태극기 게양 방법

 

현충일의 의미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국가가 정한 공휴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장병(적과 싸우다 죽은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로 이분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희생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현충일인 6월 6일 오전 10시에 사이렌 소리와 함께 전 국민이 1분간 경건히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이분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합니다.

 

현충일의 유래

현충일이 처음으로 지정된 것은 1956년입니다. 한국전쟁의(6.25) 휴전 협정이 이루어진 1953년 이후 나라가 안정을 되찾고 정부는 한국정쟁 당시 사망한 전사자를 추모하고 기념하려는 의도에서 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 제1145호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간한 규정을 개정하여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여 이날은 공휴일로 하고 기념행사를 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1965년 3월 30일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치셨던 모든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날로 바꿨습니다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이 개정되면서 현충일로 공식 개칭되었고 1982년 정부 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현충일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기리기는 하지만

사실 순국선열들의 기리기 위한 날은 따로 있습니다. 순국선열의 날은 1919년 상해에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39년 11월 21일에 개최한 총회에서 지정이 되었습니다. 지정천, 차이석을 비롯한 6인이 11월 17일을 순국선열 공동 기념일로 제안하면서부터 기념일이 시작되었습니다. 11월 17일로 정한 이유는 1905년 을사조약의 치욕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였답니다. 이후 광복이 될 때까지는 임시정부가 주관하였고 광복 후 한국전쟁시기까지는 민간단체가 기념하였고 당시 김구 선생님 이승만 대통령 등 당시의 주요 정치인과 사회 지도층에서 참석을 하였다고 합니다. 1970년 이후  현충일에 순국선열의 추념식이 포함되었지만 민관합동으로 추모제를 이어 오다가 1997년 5월에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11월 17일이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현중일의 역사와 현충일이 6월 6일인 이유

현중일의 기원 역사와 현중일이 6월 6일인 배경에는 우리 민족의 24절기와 관련이 있습니다.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손이 없다는 청명과 한식에는 각각 사초와 성묘를 하고 6월 6일 망종에는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져 왔습니다.

 

또한 고려 현종 5년 6월 6일에는 조정에서 장병의 뼈를 집으로 봉송하여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당시 농경사회에서는 보리가 익고 새롭게 벼 모내기 시작되는 망종을 가장 좋은 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6월 6일 날 병사들의 유해를 안장했다고 합니다.

 

 

처음 현충일 제정 연도인 1956년에 망종이 마침 6월 6일 이어서 현충일 제정 당시 정부가 6월 6일을 현중일로 정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충일이 6월인 또 하나의 이유는 6월 25일에 발발한 6.25 전쟁에서 가장 많은 장병들이 희생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현충일의 추모 대상 순국선열 뜻과 호국영령의 뜻

현충일의 추모 대상은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입니다. 제정 당시에는 한국전쟁 전사자에 한정되었다가 1965년 3월 30일에 국군묘지가 국립묘지로 승격되면서부터 순국선열과 함께 추모하게 되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한 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휴정 협정이 체결되기까지 국군의 사망자는 13만 7천899명, 국군 부상자는 45만 742명에 달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남한과 북한을 합쳐서 약 300만 명 가까이 사망 또는 실종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미군의 사망자도 45.000명이라고 합니다. 당시 북한과 남한의 인구가 3천만인데 10%의 사망자가 발생한 끔찍한 전쟁이었습니다.

 

 

현충일 기념행사를 보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해 일동 묵념!'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순국선열 뜻과 호국영령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순국선열: 순국선열의 사전적으로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먼저 죽은 열사입니다.

 

일본에 의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발적으로 독립투쟁을 벌이다가 전사, 옥사, 병사한 분들이 바로 순국선열이라는 호칭으로 사용합니다. 일제 강정기 시절 독립운동 참여자 인원은 300만 명 중 15만 명으로 추산합니다.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순국선열은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지난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군권 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가 그 반대나 항거로 인해 순국한 자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 건국포장 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자"라고 정확한 정의가 내려져 있습니다.

 

호국영령: 호국영령의 사전적인 의미는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명예로운 영혼입니다.

 

국가의 부름을 받고 정장에 나가 싸워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분들을 말합니다.

 

 

현충일에 우리가 해야 하는 것

현중일이 공휴일이라서 하루 쉬는 날로만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현충일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기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리는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이분들의 목숨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계에서는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빠른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이 서 있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6월 6일 현중일은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전 10시 정각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의미로 전국에 사이렌이 울리고 1분간의 묵념이 이어집니다.

 

이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을 기억해야합니다.

 

 

현중일의 태극기 게양 방법

현충일은 국경일 및 기념일과 다르게 조의를 표하는 날로 게양 시 조기 게양해야 합니다.

조기 게양 시 태극기의 세로 길이만큼 한 칸 내려서 달아 주어야 합니다.

단독 주택에서는 게양 시 집 밖에서 볼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으로 게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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