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의 유래와 기원 및 콩나물의 역사와 콩나물 이야기

우리가 흔히 먹는 콩나물을 가장 많이 먹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콩나물은 우리나라의 전통 식재료로 다른 식재료보다 저렴하고 흔한 식재료 중 하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가 힘든 식재료라 합니다. 콩나물 대중적으로 먹는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 가득 탄 버스를 보고  콩나물시루 같다고 합니다. 현재는 초등학교의 정원이 30명 내외이지만 90년대만 해도 한 반에 아이들이 많아 콩나물 교실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정마다 콩나물을 직접 키우는 곳이 많아 어머니가 콩나물에 물을 주면 물이 주르륵 흐르는 소리와 콩나물 시루 안에서 서로 키재기를 하듯 빽빽하게 올라오는 콩나물의 모습들이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처럼 콩나물은 우리와 너무 익숙하고 친근한 합니다. 콩나물은 우리나라에서는 먼 옛날부터 사용되는 음식재료로 다양항 요리에 사용되는데 특히 숙취로 힘들 날 콩나물 국밥이나 콩나물 국으로 속을 풀어주는 음식으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콩나물에 대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등의 정보와 콩나물의 역사와 기원, 콩나물의 효능, 콩나물과 숙주나물의 차이 등을 정리하였습니다.  

 

1. 콩나물의 역사

2. 우리나라 콩나물의 유래와 역사

3. 콩나물의 대하여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

4. 콩나물이 숙취에 좋은 이유

5. 콩나물과 숙주나물의 차이

6. 콩나물의 효능

7. 콩나물 콩의 재래종 품종

 

콩나물의 역사

콩나물이 처음 기록된 곳은 중국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식품으로 쓰는 콩나물과는 다르게 약재로 사용하였습니다. 약재로 쓰이는 콩나물은 싹이 1~2cm 길이로 자랐을 때 말려서 가루를 내어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콩나물이 대두황권은 "콩의 노란 싹이라는 말로 중국 의서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식용으로 쓰인 콩나물의 기록은 남송시대의(1127~1279년) 산 가청 공이라는 문헌에 최초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콩나물 유래와 재배 역사

콩을 처음 재배한 곳은 동북아 사람들로 기원전 2천 년경입니다. 한반도의 선조들이 물만 닿으면 싹이 자라나는 콩나물의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초의 기록은 중국이지만 콩의 원산지는 동북아 지역의 옛 고구려 땅인 만주와 한반도가 원산지로 우리의 전통 작물이었습니다. 기록은 없지만 중국보다 일찍 한반도의 선조들이 콩나물을 먹어 왔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2021.06.06 - [음식의 유래와 기원 역사 이야기] - 콩의 유래와 기원 및 콩의 역사 정보와 세계의 콩 종류

콩의 유래와 기원 및 콩의 역사 정보와 세계의 콩 종류

 

우리나라의 기록은 고려 고종 때 향약구급방이라는 문헌에 대두황권이라는 약재로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콩나물을 언제부터 어떻게  식품으로 먹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콩나물 재배는 삼국시대 말이나 고려시대 초기로 추정되고 있고 기록상 최초의 지록입니다. 935년 고려 태조가 나라를 세울 때 태광 태사 배현경이 먹을 것이 부족하여 굶주림에 허덕이던 군사들에게 콩을 냇물에 담가 콩나물로 만들어 먹게 하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조리서인 시의 방에는 콩나물을 볶는 요리법이 기록되어 있고 다른 문헌에는 콩나물을 황수아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콩나물에 대하여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들

콩나물은 우리나라에서만 먹는 식재료입니다. 중국과 일본 등 우리나라와 가까운 문화권인 나라에서는 주로 숙주나물을 식재료로 사용합니다. 콩나물은 우리나라의 음식이며, 한민족만 먹는 음식입니다.

 

콩나물은 채소이며 콩나물의 영양소가 많은 부분은 머리와 뿌리 부분입니다. 콩나물 머리에 함유된 총 아미노산은 콩나물의 몸통과 뿌리 부분보다 월등히 많이 있다고 하며  아스파라긴의 성분과 여성에게 좋은 아이소플라본 성분은 뿌리에 가장 많이 있다고 합니다. 콩나물 머리에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C가, 줄기에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소 뿌리에는 숙취를 해소를 돕는 아스파라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콩나물을 먹을 때는 머리를 떼지 않고 머리, 몸통, 뿌리 모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2018년 농촌진흥청 국립 식량과학원과 대한두채협회는 매달 9일, 19일, 29일을 "콩나물 먹는 날"로 정하였는데 이유는 콩나물 모양이 숫자 9와 비슷하여 9가 들어가는 날을 지정한 것이라 합니다.

 

 

콩나물을 가정에서 오래 보관하려면  콩나물을 그릇에 담은 후 콩나물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하루에 한 번 깨끗한 물로 가라 주어야 하며 이렇게 하면 일주일 정도는 충분히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콩을 싹을 내어 기른다"는 뜻으로 콩기름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이는 지금도 사용되는 엿기름(보리싹 내어 말린 것)이란 단에 에서 콩기름과의 유사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콩기름이라는 말은 조선말 19세기 중반까지도 사용되었던 단어입니다.

 

콩나물의 머리가 노란색인 이유는 빛을 보지 못하고 자라 노란색을 뛴다고 합니다. 빛을 보고 자란 콩나물은 초록색의 콩나물로 자라나고 합니다.

 

우리가 먹는 콩나물은 빛을 보지 못하고 자라 싹이 나지 않고 뿌리만 길게 내리는 것입니다. 콩나물의 싹은 노란 머릿속에 자라지 않고 숨어 있습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것은 콩의 뿌리 부분입니다.

 

콩나물을 어두운 곳에서 빛을 차단하고 키우는 것은 부드럽고 아삭한 맛을 위한 것이며 빛을 본 초록 콩나물은 싹이 나고 줄기가 질겨지기 때문에 식용에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콩나물은 콩으로 일을 때 보다 콩나물로 있을 때  비타민 A는 300%, 비타민 C는 500~600% 이상 함량이 높으며 발아 과정에서 올리고당이 단당류로 전환되어 소화되게 쉽게 변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으로 애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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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콩나물을 말린 것인 대두황권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우황청심환 등을 만드는 재료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콩나물이 삶을 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은 뚜껑을 여는 것입니다. 콩나물이 완전히 익기 전에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나며 비린내가 나는 이유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지방 등 콩의 성분이 산소와 온도의 영향을 받아 생성된 것입니다. 냄새를 없애려면 마늘이나 생강을 첨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콩나물의 뿌리에 숙취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 성분은 농촌진흥이 개발한 "아람" 품종의 콩나물에 81.0mg/g이 함유되어 있어 콩나물 품종 중 가장  우수하다고 합니다.

 

요즘 마트나 시중에 판매되는 포장된 콩나물은 세척공정을 하고 나오기 때문에 위생적이지만 콩나물은 날 것을 그대로 먹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콩나물은 어둡고 습한 재배환경과 신선도가 중요한 유통과정 때문에 세균들이 1g당 100만~1000만 세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새싹 씨앗은 박테리아 성장에 도움이 되는 따뜻하고 습한 조건에서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직접 기르는 콩나물에서도 박테리아나 세균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콩나물이 숙취에 좋은 이유

콩나물이 숙취에 좋은 이유는 콩나물에 함유된 아스파라긴산 때문입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이 인체에 들오와 간에 도달하면 알코올 분해효소의 생성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술 마신 뒤 먹으면 시원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의 콩나물의 부위에 따라 함유량이 다른데 특히 뿌리 부분에 많이 존재합니다. 뿌리 부분에 아스파라긴산의 함유량이 87%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숙취해소 음료의 대부분은 콩나물 뿌리를 주원료로 만듭니다.

 

 

콩나물과 숙주나물의 차이

콩나물은 콩에서 발아한 것이고 숙주나물은 녹두에서 발아한 것입니다. 콩나물의 머리 부분은 동그랗고 단단하지만 숙주나물은 어린 노란 새싹 같은 생김새를 하고 콩나물에 비해 전체적으로 색깔이 어두운 편입니다.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재배 방법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햇빛 혹은 빛이 없는 어둡고 서늘한 곳에서 온도를 유지하고 꾸준히 물만 주면 혼자 알아서 잘 자라납니다.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생김새처럼 영양소도 비슷합니다. 콩나물은 비타민 C 성분이 많이 있고 숙주나물은 비타민 B6 풍부합니다. 콩나물은 해열 숙취 감기 예방에 좋고 숙주나물은 독소 배출, 숙취해소 해독작용에 뛰어나다고 합니다.

 

 

콩나물의 효능

콩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탄수화물 등이 풍부한 영양식품으로 꼽히며 발아해 콩나물로 성장하는 동안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은 줄어드는 반면 콩에 없던 비타민 C가 합성되고 섬유소 함량도 증가합니다. 또한 콩나물의 아미노산 아스파라긴은 술을 먹을 생성되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시켜 숙취에 의한 해독에 탁월합니다. 콩나물은 많은 효능이 있지만 콩나물의 대표 효능으로 면역력 향상, 숙취해소, 피부미용, 변비 개선, 빈혈 예방, 심혈관질환 예방,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해열작용, 치매예방, 다이어트 등에 좋은 음식입니다.

 

콩나물 콩의 재래 품종 종류

나물콩은 콩나물의 원료로 이용되는 소립 콩을 통칭하는 말로써 우리나라에서 콩 종실의 100 립 중 무게가 6.4g~15.6g 사이의 콩들입니다. 색은 황색이 가장(대두) 많고 그다음은 녹색이며 이밖에 황갈색, 갈색 등도 있습니다.

 

콩나물 농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몇 가지의 재래 품종으로는 경북 의성 콩, 제주 콩, 전남 영광 콩, 전북 구례 콩, 전남 고흥 콩, 경북 오리알 콩, 충북 보은 콩, 경북 영덕 콩, 전남 목포 콩, 유월 콩 등이며 농촌진흥청에서 권장하는 나물용 콩 품종은 광안 콩, 푸른 콩, 면주 나물콩, 다원 콩, 소명 콩, 소원콩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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